대전 유성구 가볼만한 곳,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IBS과학문화센터'

여름 중 가장 어려운 기간 중에 하나인 장마가 한창입니다. 비 때문에 야외활동도 어렵고, 습기 때문에 불쾌지수도 같이 올라가 생활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시원하고 쾌적한 장소를 찾기 마련인데요. 여름 방학을 맞아서 시원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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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대전의 대표 과학 연구소라 할 수 있는 IBS기초과학연구원에 있는 IBS과학문화센터를 소개합니다. 문화센터에는 과학도서관과 사이언스갤러리, 가든테라스가 있습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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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과학도서관은 말 그대로 과학을 주제로 한 도서관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과학에 관련된 책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과학 관련 책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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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책장이 곳곳에 있습니다. 책장 사이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들이 눈에 띕니다. 또한 신착 도서들이 한편에 꽂혀있는데요, 책 제목만 읽어보는 것도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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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유아들을 위한 과학도서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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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들이 많습니다. 이곳 과학도서관에도 마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내는 공간도 있어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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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멀티미디어 열람실도 갖추고 있는데요. 단순히 미디어 관람을 넘어서 너무나 편하게 누워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다시 와서 영화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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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도서관처럼 매달 발행되는 과학잡지들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위한 잡지들이 유독 눈이 갔습니다. 그 옆에는 세계여행에 관한 책들도 있었는데요. 여름방학 해외여행을 이곳에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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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과학도서관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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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IBS과학문화센터 3층에는 숨은 공간이 있는데요. 사실 공개된 곳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가든테라스와 라운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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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서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여러 개가 있고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계단식 의자와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는 스터디룸과 같은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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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갑천이 내려다보이는 갑천뷰의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곳 중 제일 맘에 드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유만 좀 있다면 책 한 권 들고 이곳에서 편하게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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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한빛탑광장과 신세계아트엔사이언스 건물 사이에 있는 IBS과학문화센터,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고 알차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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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들을 찾아서 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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