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착한가격업소 대전 유일의 흑임자삼계탕, '우리식당'

서구착한가격업소

대전 유일의 흑임자삼계탕, '우리식당'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흑임자삼계탕

우리나라의 여름은 통상적으로

6월부터 8월까지를 말하지만, 최근 기상학적인

여름은 5월부터 9월까지 본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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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상학적인 여름은

'일 평균기온이 섭씨 20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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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여름 더위에 잃어버린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대전서구 #착한가격업소 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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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양음식의 대표인 #삼계탕 을

전문으로 하는 #삼계탕맛집 #우리식당 입니다.

2024년 #대전서구착한가격업소 로 지정된 우리식당(대전 서구 흑석4길 14)은 #기성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성동은 대전 서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넓게 분포된 행정동으로 산과 들, 하천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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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위치한 동네 또한 고즈넉한 시골마을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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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당 입구 위로는 싱그러운 청포도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취미 삼아 심은 것이 천장 구조물을 따라 넝쿨을 이루더니 알알이 탐스럽게 자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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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청포도 열매를 구경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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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당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아침식사도 가능하며, 특히 하절기(5~11월)에는 휴무일도 없습니다. 참고로 동절기(12~4월)에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이 휴무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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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새로 오픈한 것처럼 깔끔한 인상이 느껴졌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 건물에서 이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공간 자체는 일반적인 식당과 다르지 않지만, 이곳저곳에 귀엽고 앙증맞은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하여 사장님의 섬세한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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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하루 세 끼 식사에 적합한 한식이 주류를 이룹니다. 특히 아침에는 #콩나물해장국 점심에는 #백반 또는 #보리밥 저녁에는 #삼겹살 과 #김치짜글이 가 생각날 듯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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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당의 대표 메뉴는 삼계탕, 백숙, 닭볶음탕 등의 닭 요리입니다. 또한 '이 외의 음식도 주문받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니, 사장님이 다양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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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반찬은 칼칼한 배추김치에 자색 빛의 무양파 절임, 나물 무침, 파전 등 네 가지였습니다. 백반 또는 보리밥을 시키면, 여기에 몇 가지 반찬이 더 추가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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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삼계탕집에 가면, 일반 삼계탕이나 누룽지삼계탕, 녹두삼계탕 등이 대부분인데요. 우리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삼계탕은 단일 품목으로 #흑임자삼계탕 (14,000원)이 나옵니다. 구수함보다는 고소한 검은깨 냄새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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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흑임자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또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검색해 보니 일부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 외에는 찾기가 어려웠는데요. 특히 대전에서는 이곳 우리 식당이 거의 유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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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당의 메인 식재료는 대부분 국내산을 씁니다. 여기에 흑임자삼계탕에 들어가는 생닭은 마냥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서 더욱 만족스러웠는데요. 무엇보다 부드러운 닭고기의 식감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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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한 마리에 감춰졌던 내용물 또한 건강한 식재료로 가득했습니다. 제법 굵은 크기의 삼을 비롯해서 밤, 대추, 은행, 녹두, 찹쌀 등을 아낌없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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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반찬은 뭔가 비슷비슷한 맛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우리 식당에서 내주시는 반찬은 소박한 듯하면서도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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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동은 가장 가까운 흑석유원지를 비롯하여 상보안유원지,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장태산 자연휴양림 등 대전 서구의 힐링 명소가 즐비한데요. 인근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대전 유일의 흑임자삼계탕이 있는 우리식당에서 몸보신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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