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예술가인

백남준의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백남준 아트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작품을 소장 및 전시한

미술센터라고 할 수 있으며,

백남준의 미디어 예술과 더불어

예술 세계를 연구하기 위하여

2008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설립한

도립 미술관이며 경기문화재단 소속입니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기획전의 경우에 관람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박물관에 입장하면 직원분께서

종이 입장권을 발권해 주시고,

박물관 내부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슨트 투어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화 ~ 금에는 1회차 14시, 2회차 16시

📍 토 ~ 일에는 11시, 13시, 14시, 16시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의미를 이해하고 감상한다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터 주차 요금 🚗

승용차 1시간

1,000원

중·대형 차 1시간

2,000원

1일 최대 8,000원

※ 장애인, 국가 유공자, 공무 내방 차 등은 100% 주차 할인

※ 저공해 자동차, 경차, 전기 자동차, 막내 15세 이하인 2가족 이상 다자녀 가구(경기 아이 플러스 카드 소지) 50% 할인

백남준 아트센터 주차 비용이 저렴하지만

더불어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일어나 2024년이야!

현재 '일어나 2024년이야!'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열리고 있어서 가보았는데요,

제1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3월 21일부터 시작되어

25년 2월 23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고 하니

시간 있을 때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시장은 정말 넓었는데요

넓은 만큼 빼곡하게 차 있지 않고,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

조지 오웰의 1984 저서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미디어 감시와 전쟁이 끊이지 않는

미래사회를 그리고 있는 소설이며

백남준은 오웰과 소설에 대한 응답으로

위성방송을 내놓았습니다.

위성 텔레비전 생방송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오웰이 우려한 통제의 기술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즐거운 소통의 기술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오웰은 다소 부정적으로 판단한 반면

백남준은 소통의 연결로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둘의 우려와 긍정의 모습은

현재는 평범한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책을 읽어보지 않아 완벽한 해석이 어려워

전시를 본 후 1984 도서를 주문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해당 전시를 다시 보면

더욱 이해가 잘 될 것 같더라고요!

가든에 피어나는 꽃송이처럼 설치되어 있는

TV들을 보며 독특한 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샬럭 무어민의 <TV 첼로>

크기가 다른 세 대의 텔레비전 모니터를 쌓아 올려

첼로 형상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헤드셋을 끼고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현을 켤 때, 멋진 소리가 나지는 않지만

전자음이 났으며 이 소리가 모니터 화면에

영향을 주고 있어 신기했답니다.

그 밖의 로봇 K-456, 칭기즈 칸의 복권 등

그의 미술적 발상에 감탄하였고,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디오 아트라는 장르가 생소했지만,

작품을 계속 감상하다 보니

이런 거구나! 하는

감이이 생긴 것 같습니다.

비디오 부스에서 저의 모습도 녹화해 봤는데요

제가 TV에 출연한 듯 신나는 음악과

독특한 화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면이 완성되면 큐알코드가 생성되어

나만의 비디오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빅브라더 블록체인>

2층 제2전시실에서는

<빅브라더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3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니,

얼른 가보시길 바랍니다.

해당 전시 또한 조지 오웰의 1984를 바탕으로

기술의 발달로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도

사회를 장악하는 빅브라더를 예언하며

통제, 감시로 인한 미래를 그려냈는데요,

백남준은 뉴욕과 파리를 연결하는 위성쇼를

전 세계에 연결하여,

"굿모닝 미스터 오웰, 당신은 절반만 맞았다"라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24년

우리도 백남준 작가를 따라

현재 기술 환경으로부터 어떤 미래를 그려갈 수 있을지

답을 찾고자 하는 전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소 심오한 내용 같지만,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이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감상을 위한다면

도슨트 투어로 함께하시길 추천드려요!


드립 더 라이트 판타스틱

가볍게 춤을 추고,

반주에 맞추어 패턴을 따라 움직이며

온라인에서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춤추는 즐거움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도 함께 따라 해보았는데요~

동작이 쉽고 재밌었습니다.


태양의 공장

센서가 달린 금빛 슈트를 입고 비트에 맞추어

춤을 추는 사람들은 모두 노동자들이며

그들의 춤은 데이터로 전환되어 게임을 만드는데 쓰이고,

결국 인공의 햇빛으로 전환된다

발상이 독특하고 재밌었습니다!

작품 감상을 마치고 1층으로 와보니

카페에서 간단한 커피, 에이드, 차 종류를

마실 수 있었는데요,

굿즈를 판매하여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미디어 아트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현재도 살아계셨다면, 2024년에는

어떤 작품을 만드셨을지 궁금해지기도 하였습니다.

용인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시원한 여름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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