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매년 어린이날 즈음에 개최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 후기를 나누고 싶어요.

특히 올해 행사는 부산 남구에 위치한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려 그 아름다움을 더욱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4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

세이브더칠드런의 의미 있는 활동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19년부터 활동해 온 세계적인 NGO입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한국전쟁 피해자 구호활동으로 시작해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전환한 최초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부는

후원 수혜자의 자립을 중점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다른 NGO 단체들과 달리

현지상황에 맞춰 수혜자가 경제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만한 수단을 기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프리카 빨간염소 보내기

라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도마 지역 마을의 자립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2011년부터 참가비 전액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쓰여지는 나눔 행사인데,

2024년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아프리카 빨간염소 보내기 사업과 관련되었답니다!

마라톤 참가비 전액(2만 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도마 지역에 총 1400마리의 염소를 배분하고

씨앗, 묘목 등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계 지원 시스템을 갖추며

탄자니아의 영양 및 생계지원 사업에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세이브더칠드런

그렇다면 "왜 빨간염소일까요?"

빨간염소는

1. 돌봄노동이 적고

2. 먹이와 물을 적게 먹으며

3. 우유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종이며

4. 일년에 2번 새끼를 낳을 수 있어 이웃에게 재분배 하기 좋습니다.

또한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에 염소에 대한 관리 책임을 여성에게 위임함으로써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통해 아이를 좀더 보호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102번째 어린이날,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에게도 마음을 전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답니다.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지만

태풍때문에 연기 1차연기 된 후, 연기된 날조차 강풍을 동반한 강수로 아쉽게도 참여하지는 못하고 기념품만 받았답니다.

2024년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은 용호별빛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

다행스럽게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500m

2024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 임시주차장

용호별빛공원 공영주차장 뒷편이자 분포고등하고 뒷편에 공터가 있는데요

여기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어디로 진입하는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동명대학교 봉사요원들이 안내해주셔서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용호별빛공원까지 거리가 약 700m가량 되고 걸어가면 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2024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 운영

입구를 지나면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 마라톤 운영지도를 보고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용호별빛공원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용호별빛공원 종합안내도를 참고하여 화장실을 이용했답니다.

(화장실은 용호별빛공원에 두군데, 이기대해안산책로 주차장 옆에 한군데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지도가 보이는 곳이

운영부스입니다.

미리 배송받지 못한 물품등을 수령하기도 하고 미아방지를 위해 어린이 등에 붙일 보호자 연락처를 배번표 스티커로 제공해주었답니다.

운영 부스 맞은편은 마라톤 이후 즐길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하는 홍보 부스와각종 체험 부스가 있었습니다.

원래 스마트팜이 있는 곳 앞에는 프리마켓이 열렸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남감을 팔기도 하고 뽑기도 있었어요~

그리고 프리마켓 맞은편은 푸트코드가 있어서 체험과 살거리, 먹을거리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식 시작하기 전에는 별빛용호공원 중간 중간에 위치한 조형물 구경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홍보 간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보니 부산 남구 명소들이 보이더라구요,

UN기념공원, 동항성당, 오륙도만 짧은 영상으로 남겨보았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마라톤 시작하기 전에 개회식에서 2024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국제마라톤 부산 개최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말씀들 들었는데,

부산 남구청장님도 계셨답니다!

어린이들의 공연과 준비운동을 하고 마라톤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부산 진행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국제마라톤은 4km정도 되는 거리를 미션을 하며 완주하는 것으로

꼭 뛰지 않아도 되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안전을 위해서 달리는 팀과 빠르게 걷는 팀, 느리게 걷는 팀으로 나누어 출발을 했습니다.

피피와 뱅크도 동행했습니다! 인증사진 담당요원 입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고 돌아보니 멀리 광안대교가 보였습니다.

용호별빛공원에서 이기대해변산책로를 따라가니 그늘이 많아서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왕복 4키로 정도 되고 오르막길도 있지만 곳곳에 비누방울 존도 있었고

사탕을 나눠주기도 하고 중간중간 미션도 있어서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마지막 미션을 하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나 예뻐서 행복했습니다.

피피도 행복했어요!

용호별빛공원-이기대해안산책로의 장점은, 갔던 길을 고스란히 돌아오는 코스여서 돌아오는 길이 더욱 짧게 느껴졌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어플을 켜고 시작하는데 1km가 지날때마다 미션인증 사진이 떴어요,

이런 미션을 하면서 빨간염소의 의미를 생각하기도 하고 힘을 내기도 했답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마지막 미션을 마치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피피와 뱅크도 사진을 찍었어요~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걸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코스대로 걸어가서 메달 받았어요!

2년만에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완주했어요, 작년에는 비가와서 그냥 메달을 주었는데

완주하고 받는 메달은 의미가 다릅니다.

4km라는 거리가 어른에게는 짧은 거리지만 어린이들에게는 힘든 거리입니다.

다소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체험존에서 다시 힘을 내서 즐겼습니다.

고리던지기, 낱말맞추기, 고티타투

체험을 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의 가치에 대해서 더 깊기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마라톤 코스는 용호별빛공원에서 시작해 이기대해안산책로를 지나는 루트였습니다.

용호별빛공원은 부산 남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탁 트인 바다 경치와 함께 넓은 공원이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기대해안산책로는 그늘이 많고 바다를 옆에 끼고 걷는 경로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 루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코스였습니다.

이기대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경험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용호별빛공원의 편리한 시설은

이번 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 코스에서 열리길 바라고

그때 이 글이 도움이 되길바라며 작성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6기 송은지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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