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시회 하누리어울림센터 정은영 초대전

6월의 무더위에 대구 실내 볼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볼만한

전시회가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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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시회 하누리어울림센터 정은영 초대전

일시 : 2024. 6. 3. ~ 6. 28.(금요일)

장소 : 하누리어울림센터

주소 : 대구시 중구 명륜로 26-6

문의 : 053-422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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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인쇄골목 내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대구 중구 주민들이 자유롭게 어울려서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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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이쁜 건물이 눈에 띄는데요~

남산 2동 행정복지센터 골목길 초입부에 있어서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주민들의 생활 복지 서비스 향상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존의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2020년에 이 자리

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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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지만 시원한 한옥의 모습에

잠시 더위를 식혀가기로 했는데요

대문간을 지나면서 이미 뭔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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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시회 정은영 초대전을 보러 왔다가

하누리어울림센터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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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근대골목투어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이곳 인쇄골목 역시

대구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길목으로 잘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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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어울림센터의 내부를 살펴보면

남산 하누리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도 보고 서예나 독서토론을 하는 등

아름다운 한옥 건물에서

제2의 주민자치센터와

동네 사랑방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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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어울림센터 내 정은영 작가의

작품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는데요~

정은영 작가는 대구예술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여 개인전 4회 및 2024 한류문화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력이 대단한 작가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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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차분하면서도

깊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호랑이와 곰을 표현한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모성애가 느껴지는

귀엽고도 푸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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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이 크지 않아

이곳에 오는 분들은 부담 없이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밋밋한 벽면에

역동적인 호랑이의 그림들이

하누리어울림센터를 지켜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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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 주는 매력과 동양화가

어울리는 대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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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문을 통해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전시를 관람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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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와 달리 동양화는

우리네 민족이 주는 친근한 표현법과

일상에서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꽃, 식물, 동물들을 많이

그려내는 작품이다 보니 편안하게

관람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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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주민분들의

소통 시간이 없는 날이라 무척이나

조용했고 편안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하누리어울림센터에서 힐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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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이 한옥으로 되어 있다 보니

벽면 곳곳을 찾아가면서 정은영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숨바꼭질하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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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사이 작은 벽면 하나도

비워놓을 수 없다!

채색된 아름다운 꽃 그림은

처음 여기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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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에서 주는 신비롭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상당히

잘 어우러지는 듯합니다

난해하지 않고 편안한 채색감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동양화가 주는

기품 있는 채색을 만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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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이라서 집 한편에 걸어두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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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구매하고 싶거나

소장하고 싶으시면

하누리어울림센터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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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갤러리와 달리

하누리어울림센터 내 공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로

전시회도 보고 독서를 하면서

차 한 잔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중구 남산동 주민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사랑방이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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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오셔서

봉사도 하시고 또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사랑방으로 다른 곳보다

유난히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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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전시는 오랜만인듯한데요

정은영 초대전 작품은 간만에

편안함을 주는 만큼

차 한 잔도 하고 작품도 보면서

무더위를 식혀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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