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통일장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심순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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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 26회째를 맞이하는 간장포럼 행사가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발효마을에서 진행되어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의 가장 큰 행사중 하나는

통일장담기 행사를 집중 취재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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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포럼을 이끌고 계시는 우태영 대표님은

전날 미리

거창군 신원면에 있는 감악산약수터에서 물을 담아 오셨다고하네요.

좋은 간장과 된장은 물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약수를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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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온 약수와 이번 행사를 위해 포천에서 보내어 주신 약수도 함께

합수를 하여

내일 담을 소금물을 녹여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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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통일장은

전국각지에서 보내온 메주들로 만드는 것이라

보내온 메주들을 하나하나

씻어 말려 두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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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당일

모든 일에는 날씨가 좌우를 하는데

하늘도 도우는지 먼지하나없이

화창하게 맞이 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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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도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깨끗이 씻어 말려 둔 메주는 향기를 내뿜고 있었답니다.

사전인터넷 접수를 하고 방문하시는

방문객들에게는 기념책자와 답례품도 준비가 되어 있어 귀한 선물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셨네요

식전행사전에

맛있는 다식과 차를 서현다례원원장님과 문화생들께서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정말 맛있는 시간을 즐겼답니다.

특히 말차는 이제껏 맛본 그 어떤 것보다 탁월한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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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문화연구회의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이 열렸답니다.

액운이 싹 물러가고

맛난 장이 익어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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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포럼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식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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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영대표님께서

간장포럼의 개회사에 덧붙여

후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축사는 우태영대표님의 딸 우명인양과

거창농민회 전대표이신 윤동영님께서 해주셨답니다.

통일장의 번성을 위한 기원을 해 주셔서

더 풍성한 포럼이 되었습니다

귀여운 화동들이 선입장을 하고

장솟터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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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수를 받아들고

쑥향배임을 한 후 입장을 하는데

성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정한수를 들고 각자 장독대 위해 놓고

서로 마주보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우태영대표님과 다례원 원장님의 자배가 올려지고

이종진선생님의 해원상생무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된장에 꼭 들어가는 건고추와 숯 그리고 대나무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통일장을 마무리 하기전

우리의 소원을 모두 함께 불러 봅니다

한사람한사람

메주 한덩이씩 들고서 통일장을 담아 봅니다

항아리 하나에 40개의 메주가 들어가고

숯과 고추가 들어가서

가득채워지면

마지막 소금물을 가득채워

뚜껑을 닫은 후 일년을 기다립니다

작년에 담았던 통일장을

후원을 해 주신 분들께 답례품으로 지급이 되고

일반 판매분은

간장포럼 기금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맛보기로 시식을 해 보신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찐으로 맛난 간장과 된장맛을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하는 통일장 구매는

윤순애(010-6736-0622)님께

연락주시면 되어요.

통일장담기는 매년 진행되는 행사랍니다.

놓치지 마시고 함께 해보시면 아주 뜻깊은 행사가 될것 같습니다.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통일장 행사가 잘 마쳤습니다

수승대발효마을 가비알에서는

전국의 장들이 모여 있답니다.

씨간장들이 모여 다양한 행사에서 맛을 볼 시간들도 있다고 하네요

거창 수승대발효마을 찾아오시는길

경남 거창군 위천면 원학길 410

가비알이 보인답니다.

우리의 장맛을 이어가는

통일장이 지속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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