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도심 곳곳에 공원이 생겨나면서 이웃 마을까지 탐방을 다녀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공원 탐방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호수가 있는 오목 호수공원입니다. 남부 지방의 꽃 소식으로 인해 봄 햇살에 피어난 꽃을 만나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3월 초에 찾았지만, 봄꽃을 볼 수 없어 열흘 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3월 중순, 조그마한 새순이 올라오긴 했지만 역시나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목호수공원

상시 개방, 화장실 있음

주차장 : 10여 대 정도 주차 공간

*공원 풍경은 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 한 바퀴를 둘러보는데 10여 분도 채 소요되지 않는 규모지만, 소소함을 지닌 공원으로 호숫가에는 갈대와 함께 오목 호수공원 마을 정원이 있습니다.

수변 위에 테크가 조성되어 있어 쉼터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긴긴 동면에 들어갔던 다양한 생물들이 곧 깨어날 것 같았습니다.

어림으로 보아도 호수가 제법 깊어 보입니다. 물속 생물들은 볼 수 없었지만, 날이 풀리면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정겨움이 있는 수원 오목 호수공원은 산책로 전체가 완만하여 유모차, 휠체어 등의 이동이 수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침 인근에 사는 시민인듯한 분이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산책을 겸한 걷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목호수공원 마을 정원 가꾸기에 참여한 학생참여, 시민 조경 가드너, 주민 커뮤니티의 고안으로 조성된 항아리, 초가, 채움 등 이름을 지닌 정원이 있습니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푸릇푸릇 알록달록한 모습이 되겠네요.

공원을 걷다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벤치도 있습니다. 잠시 쉬며 봄이 오는 풍경을 둘러봅니다.

사찰이나 향교 등에서 볼 수 있는 배롱나무도 식재되어 있어, 다가올 계절에 화려하게 꽃 핀 배롱나무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여 봄꽃이 피었을까? 기대하고 두 번이나 찾았지만, 봄꽃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오목호수공원 호숫가에 핀 버들강아지가 봄 향기를 대신해 주었습니다.

호수 위 데크에서는 억새를 보았고, 공원에서는 오목호수공원 마을 정원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쪽에는 산림생태 관찰을 할 수 있는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곧 깨어날 곤충들을 살펴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완연한 봄을 기다리며 수원 오목호수공원을 둘러보았는데요. 하루하루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요즘, 여유를 느끼며 산책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목호수공원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1171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신명숙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신명숙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aum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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