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돌문화공원에서 만난

김호숙 문인화전 묵색의 흔적

#보령 #보령시 #보령여행

#보령전시회 #웅천돌문화공원


4월의 봄날

"웅천 돌문화공원 갤러리탑 전시회 관람"을 위해

보령에 다녀왔어요.

보령시 웅천읍은 오석이 발달하였으며,

보령의 석재산업을 알리기 위해

웅천 돌문화공원을 2014년도에 개관하였습니다.

웅천 돌문화공원

김호숙 문인화전 묵색의 흔적

웅천 돌문화공원은 공원과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공원에는 야외 산책길, 놀이터, 음수대, 팔각 정자, 전망대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 : 09시~18시(3월~ 10월)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전시관 1층에서는 보령특산품 오석과 남포벼루 탁본체험을 할 수 있고

2층에 오르면 특별기획전이 열린답니다.

이제

전시관 관람을 위해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돌문화전시관 첫번째 관람코스는

석재문화 전시관입니다.

화산활동으로 광물들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암석의 형태와

시기별 고인돌과 불상, 석탑 등 석조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보령 대표암석인 오석 채굴법, 가공법을 통해

오석의 탄생과정도 관람 가능해요.

실내관람을 마친 후 로비쪽으로 향하면

탁본체험이 가능해요.

남포벼루 탁본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벼루위에 한지를 올리고

물을 뿌린 후 솔로 밀착시켜준 후

솜방망이로 먹을 묻혀 한지를 두드린 후

말려주면 탁본이 완성됩니다.

탁본 체험을 마친 후 2층으로 올라가면

성주사지 탑의 모형과 남포벼루,

그리고 갤러리 탑에서 전시회를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갤러리 탑은 매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중입니다.

갤러리 탑에서 진행중인 이번 전시는 묵색의 흔적입니다.

송촌 김호숙 작가의 문인화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김호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외에도

다수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입니다.

이번이 12번째 솔로 전시회로

벽면에 가득

크고 작은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인화는 문 화가가 아닌 사대부층 사람들이 그린 작품으로

먹을 사용하여 간략하게 그린 후에 채색을 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림 중에는 흑백의 조화가 아름다운 산수화 작품과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꽃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백으로 편안함을 주고

꽃으로 화사함을 안겨주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관람해도 좋겠네요.

작가의 글귀처럼

​"남들보다 잘 그리기 보다는

어제 그린 그림보다

나아지려는 노력을 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작가의 글귀가 마음속에 깊이 남았습니다.

전시회 관람 후에는

기분이 좋아지는 돌문화공원으로

봄꽃산책을 다녀오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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