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서지현입니다!

경주 인왕동에는 돌로 만든 조선 시대의 얼음 창고인 석빙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사용하기 위해 하천의 얼음을 겨울에 잘라 저장하던 곳으로

냉장고가 없던 조선 시대에는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석빙고를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석빙고 가는 길은 신라왕궁영상관에서 언덕길을 올라

150~200m정도 걸어가면 나오고,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지만 목줄 착용과

배설물을 반드시 수거해야합니다.

그리고 뱀이 출몰하는 지역이기도 하니

유의해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거리가 가깝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편이라

싱그런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가다보면 금방 도착해요.

석빙고의 모습입니다.

‘삼국사기’에는 이미 신라 시대에 관청에 명해 얼음을 저장하게 했고,

이 일을 담당한 빙고전이라는 기관이 있었다고 전해오고 있어요.

석빙고는 출입구를 아주 작게 만들고

출입구 상단부에 턱을 두어 공기 유입이 적게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아치형의 천정에 통풍구 3개를 설치하여 내부 습기를 제거하고

냉기가 오래 유지되도록 하여 얼음을 보관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신라시대부터 이러한 공간이 있었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석빙고 주변으로는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고

심겨져 있는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반달모양의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보였어요.

산책로 중간 언덕길을 올라가면 쉴 수 있는 벤치와

인왕동의 풍경을 넓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작게나마 첨성대도 보이고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이 밖에 신라왕궁역사관과 그 길을 따라

이동하면 첨성대로 걸어가며 잘 가꿔진

유럽의 정원같은 풍경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왕궁역사관에서는 천년 신라의 경주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석빙고와 주변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석빙고와 함께

선선한 나무그늘 아래로 산책하기 좋은 석빙고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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