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한잔을 드리는 군산시청 내 특별한 카페, 꿈앤카페

“우리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겨서 기쁘다.

열심히 배우고 일해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싶다”

군산시청 1층에 위치한 꿈앤카페

군산시청 내

유일한 카페 내 바리스타들이

문을 열면서 했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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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개소한 지 7년이 넘은

현재도 여전히 군산시청 1층은

커피 향기가

솔솔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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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한 잔을 드린다는

특별한 카페,

꿈앤카페에 대해 전하고자 합니다.

꿈앤카페 개소식

지난 2016년 10월 20일,

군산시청 1층 로비에

꿈앤카페가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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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위탁 및 운영하는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에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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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애인들이

일을 하며 사회성을 키워

비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삼아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페가 설치되기까지

군산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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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공공기관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카페 시설 설치비와

집기구입 비용을 지원받았습니다.

꿈앤카페 메뉴판

주문을 받고 있는 꿈앤카페 직원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꿈앤카페는

비장애인 점장 1명과

장애인 직원 3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꿈앤카페의 바리스타들은

모두 여러 훈련과

심사를 거친 실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꼼꼼한 심사들로

실력을 확인한 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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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카페가 처음 생길 때부터

바리스타 교육에 힘을 쏟았습니다.

(출처 군산시)

개소 당시 바리스타들

꿈앤카페 디저트류

당시 군산커피교육센터 장동헌 원장이

꿈앤카페에서 근무할 직원들을

교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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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인

이곳에서 장애인들을 가르쳤고

실력파 바리스타들이

꿈앤카페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꿈앤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

몇몇은 전국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청 직원들이 애용하는 꿈앤카페

그래서인지 꿈앤카페에

방문하는 군산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은 커피 맛을 칭찬했습니다.

​

군산시청에 근무한다는

한 직원은 “몇 년 전에 마시게 된 후로

줄곧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

맛있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먹는 게 주요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원 때문에 시청에 방문했다는

한 시민은 “친구가 알려줘서

꿈앤카페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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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를 괜찮은 가격대에

구매하니 시청 방문할 때마다

이용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2년 군산시에서 조성한 스마트가든

꿈앤카페는 카페와

함께 옆에 휴게 쉼터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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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된

휴게 쉼터는 소규모 정원으로

휴식효과, 공기정화효과에

탁월한 식물들이 다수 비치돼

실내 미세먼지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공간입니다.

군산시는

2021년 군산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022년 군산시청, 금강노인복지관,

금강미래체험관에

스마트가든 사업을 벌였습니다.

꿈앤카페에서

구매한 커피와 함께

스마트가든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군산사랑상품권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영수증이 가득 들어 있는 추첨함

그렇다면

꿈앤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얼마나 될까요?

​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대략 많은 시민들이

이 카페를 이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꿈앤카페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꿈앤카페 최고의 직원에게

투표하는 것과 함께

구매 영수증을 전화번호를 적어

추첨함에 넣어 추첨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투명한 추첨함에는

이미 수백 개의 영수증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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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매자들이 영수증을

넣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꿈앤카페를 이용하는 시민

군산시청 1층 로비에 위치한 꿈앤카페

전국에 여러 장애인 카페들이

존재하지만 7년 이상

오랜 기간 남아 있는

장애인 카페는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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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용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군산시청 꿈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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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을 방문하면

이곳에서 꿈 한 잔 하는 건 어떨까요?

"꿈 한 잔, 행복 한 모금,

꿈앤카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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