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수원특례시의 지원사업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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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0일(토)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데요. 수원특례시도 이를 기념하며 4월 17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44회 수원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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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는 다채로운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시상, 복지박람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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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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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수원시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발달장애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발달장애 종합정보사이트 새빛이음'을 구축했습니다. 새빛이음은 사이트의 실 사용자인 발달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전문가의 의견에 집중하여 만들어 만족도를 더욱 높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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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이음은 다섯 가지 주요 메뉴인 ‘발달지연’, ‘복지서비스’, ‘자녀 평생설계’, ‘시설 및 기관’, ‘소식 알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많이 찾는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검사', '장애인 등록 신청 절차', '어린이집·유치원 정보', '평생교육', '사회복지시설', '바우처 제공기관' 등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중앙에 배치했습니다. 또한 수원시뿐만 아니라 전국 발달장애 거점병원, 단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의 주소와 연락처, 홈페이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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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상황이나 쉼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돌봄을 맡길 수 있는 24시간 단기 및 긴급 돌봄 지원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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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 지원기관을 확대했습니다. 18~65세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활동을 지원하는 주간활동 서비스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자기 욕구를 반영해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높이는 서비스인데요. 주간활동 서비스의 제공기관이 작년 10개소에서 올해 12개소로 2곳이 늘어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6~18세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프로그램·그룹 활동으로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도 총 8개소로 2개소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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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024년) 12개소

•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024년) 8개소

이 외에도 수원시는 발달장애인 중증 전담반과 중·고령 특화반을 확충하는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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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조기지원단'은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발달장애 영유아·아동의 발달을 촉진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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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 모니터링 : 발달장애 의심 영유·아동의 발달촉진, 보호자 역량 강화

① (심층검사) 영유아·아동의 언어,지능 등 검사/(가족사정) 보호자 양육태도 등 검사

② 영유아·아동 개별적 발달 특성에 맞는 보호자의 영역별 양육 방법 수립

③ 검사 결과지 해석 상담 및 양육 로드맵에 따른 지역 자원 안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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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양육코칭 : 놀이치료사 등 가정방문으로 개인 특성에 맞는 양육법 안내

- 특수교육, 감각통합, 심리, 언어 등 영역별 부모양육 코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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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가족 부모상담 : 상담심리사가 부모심리상담을 통한 장애가족 위기관리

- 부모심리검사, 사례관리 등 장애가족 위험예방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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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개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에 참여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를 반영하여 수원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자리 제공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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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일자리 프로그램은 지난해 대비 기관 수와 참여 인원 모두 증가했습니다. 작년 3개소에서 올해 4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참여 인원은 210명에서 2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더욱이 장애인복지일자리 직무지도원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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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직업재활 시설에서 훈련을 받는 장애인들에게는 기회수당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립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에게 맞는 직업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전문적인 직업평가 및 직업재활 계획을 마련하는 인력도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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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다양한 지원책들은 발달장애인이 사회 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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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증진시키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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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중인 수원시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발달장애 지원사업 등을 통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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