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즐기며 사진 찍기 좋은 창원 덕동 맑은 물 플라워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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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 수백만 송이 가을꽃 물결 이뤄...

11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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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덕동 맑은 물 플라워 가든을 찾은 관광객들이 꽃밭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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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가는 나뭇잎들 속으로 쏟아지는 황금빛 가을 햇살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계절인데요. 이렇게 좋은 가을날을 예쁘게 즐길 곳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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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덕동 맑은 물 플라워 가든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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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합포구에 위치한 경남대에서 고성군으로 가는 국도 1호선을 따라 자동차로 5분 여간 진행하다 우회전으로 빠진 다음 바로 좌회전하여 구산면 덕동 창원시 하수도 사업소 쪽으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덕동 맑은 물 플라워 가든인데요. 바다와 바로 접해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 창원 근교 이만한 곳 찾기도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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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플라워 가든 입구 전용 주차장(75면)과 하수도 사업소 정문 주차장(57면)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휴일은 조금 복잡하지만 평일에는 가든과 바로 접해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될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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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부터 창원시 하수도 사업 내 유휴 부지 총면적 1만 6천17㎡, 화초 식재면적 8천353㎡에 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을 심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수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꽃밭 조성 5년째를 맞은 현재는 창원 근교 가을꽃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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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 맑은 물 플라워 가든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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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는 날도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가든을 찾아 꽃밭 속에서 사진을 찍거나 사진의 모델로 나서고 있었는데요. 아담한 꽃밭 면적에 바닷가와 접해있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가을꽃과 어울려 한참을 꽃구경으로 걸어봤는데도 피곤할 줄을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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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유채꽃밭으로 가을에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와 노란빛으로 수놓은 황화 코스모스, 핑크 뮬리가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니 복잡한 세상사 온갖 시름을 다 씻어 내어주어 힐링이 저절로 되는 것 같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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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가을이 떠나기 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창원시 하수도 사업소에 있는 덕동 맑은 물 플라워 가든을 둘러보시고 아름다운 가을 추억 쌓기 좋은 사진도 남겨보시고 시원하게 뚫린 바다 바라보시고 쌓인 스트레스도 풀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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