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펼쳤습니다.

과천시는 통합임대공공주택인 과천포레드림(S10) 입주민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과천포레드림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찾아가는 행정·복지 서비스는 기관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마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주로 동네 혹은 경로당 등 장소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천시가 아파트 입주민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과천포레드림(S10) 아파트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3개 기관이 모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포레드림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찾아가는 행정·복지서비스’ 부스는 3개 기관으로 구성됐습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 갈현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나와 입주민들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현장 복지 상담소'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부스

입주가 시작된 1월 31일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욕구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보고 지역 사회 내 문제해결을 추진하며 그에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선물했습니다.

3월 셋째 주까지 180여 명 시민들이 설문조사에 임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전하고 있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의 경우 이력서 작성, 면접훈련 등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프로그램 등으로

건강한 청년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고령층에는 복지관에서 진행중인 일상생활지원(이미용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 정서지원서비스(생신잔치 등),

주거환경서비스(정리수납 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다른 기관들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기념품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과천 시민들에게 알맞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명학 팀장은 “입주민들 중 과천시에 처음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저희 복지관이 어떤 곳이고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저희 복지관이 입주민들에게 친근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복지관을 통해 다른 기관으로 연결하여 입주민들이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도울 수 있습니다.

저희 기관에 맘 편히 방문하시거나 문의를 주신다면 언제든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부스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상담했다는 한 시민은

“과천시에 처음 오게 돼 잘 몰랐는데 복지관 분들이 이것저것 친절히 잘 설명해주셨다.

이전에 거주했던 지역에는 이런 서비스가 없었는데 신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는 4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서비스를 더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부스

과천시장애인복지관도 2월말부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3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은

서비스지원팀에서 번갈아가며 상담사를 파견했습니다.

상담사는 시민들에게 연령대별로 실시하는 복지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과천시 내 장애인 서비스들을 전했습니다.

상담사로부터 소개되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여러 프로그램들

김선화 장애인재활상담사는 “기존 과천 시민들도 크게 관심이 없다면 장애인복지관 위치 등을 잘 모를 수 있는데 타 지역에서 온 주민이라면 더욱 장애인복지관에 대해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서는 알맞은 복지 서비스를 받기 쉽지 않을 수 있지요.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과천시 내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알려주어 장애인분들도 과천시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결과통지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출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펼치면서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한 시민들이 과천포레드림에 입주해 전입신고하러 가는 길에 장애인복지관 부스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김선화 상담사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뵙던 회원분들과 보호자분들을 여기서 회원 가족 전체와 마주하게 됐어요.

매우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이야기를 나누었죠. 어떤 분은 집들이 할테니 놀러오라고 하시더라고요”라고 미소지었습니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

갈현동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옆에서는 갈현동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4월 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입주민의 조기 정착 지원과 편의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은 전입신고서와 복지감면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등, 초본을 배부합니다.

현장민원실을 이용했다는 한 시민은 “여기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고 가야 해서 불편한데

이렇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니 매우 편했다. 전입신고뿐만 아니라 복지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과천포레드림(S10) 아파트

사람을 만나면서 첫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천포레드림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 대부분 과천시에 새로 온 주민들인데

‘찾아가는 행정·복지 서비스’는 과천시 첫 인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행정·복지 서비스’는 과천포레드림을 필두로 여러 아파트들에도 완공과 입주가 시행되면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에게 알맞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담당자들이 있기에

과천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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