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여주시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청렴은 AI로’ 슬로건 아래 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여주시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익히고 이를 행정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950년대부터 발전해 온 인공지능은 텍스트 중심의 언어 모델에서 시작해 멀티모달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며 행정 혁신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강사로 초청된 임준우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트협회 이사는 AI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차이점, 그리고 실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특히 강조된 것은 ‘프롬프트 5대 원칙’이었다. 구체적 지시, 명확한 단어 사용, 맥락과 예시 제공, 올바른 형식 준수, 일관성 유지가 핵심 원칙으로, 이를 통해 AI와의 소통에서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원칙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주무관들은 AI 기술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며, 챗GPT와 같은 도구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주무관은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의 방향성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석자 서명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QR 코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종이 없는 효율적 기록 관리의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여주시가 지향하는 디지털 전환 행정의 사례이다.
정보통신과 어성권 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청렴은 AI로’라는 슬로건 아래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스마트한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AI 기술은 강력한 도구이지만, 잠재적 위험과 우려도 존재한다. 신중한 접근과 균형 잡힌 활용으로 AI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도구의 활용이 여주시의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의 이번 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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