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탐험대의 여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탐험대의 여정
당진시는 지난해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습니다. 당진시는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있어 전국에서 탄소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지역으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2일 당진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녹색 탐험대 1기를 모집해 탄소중립 미션을 완수하는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서포터즈도 녹색 탐험대가 되어 탐험에 나선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녹색 탐험대 1기에는 6세 이상 당진시민 100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되었는데요, 주말 오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탐험대가 되기 위한 준비물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과 개인 텀블러였는데요,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음료를 개인 텀블러에 받으며 텀블러 사용으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앞장섰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 발전본부 에너지 캠퍼스였습니다.
발전소 게이트를 통과하며 당진 발전본부에서 사용하는 연료와 석탄을 연소하고 발생하는 발전 부산물에 대해 알아보고,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친환경 기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5℃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구경완 센터장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1.5℃ 라이프 스타일이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막기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1.5℃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마지노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4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은 산업화 이전 대비 1.6℃나 상승한 상태라고 하니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강연 후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서약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기, 의류 재활용하기, 내복 입기, 자전거 타기 등 실천 가능한 것들을 적어 보며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단체 저녁 식사 후에는 지구 온난화 오페라 ‘1.5℃’를 관람하였습니다. ‘1.5℃’는 2025년 지구 위기를 맞은 기후 위기대응 센터 연구원들이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 사람들을 설득하지만 결국은 미래에 지구 멸망을 맞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화도시 녹색 탐험대 1기에 참여하며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탐방하고, 탄소중립 강연과 오페라 공연을 즐기며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 생활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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