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 ,

'봉명산 출렁다리'


이번에 문경 마성면에 위치한 봉명산에 출렁다리 관광지

새롭게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방문해 보았습니다.

봉명산은 해발 692m 높이의 산인데 정상까지 오를 필요는 없으며

산 능선을 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금방 출렁다리를 걸어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또한 이맘때 푸릇푸릇 이파리 돋아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 풍경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았는데요.

5월 문경 여행지로 강추 드리는 곳입니다.

먼저 봉명산 출렁다리로 오기 위해선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거대한 원형 모양의 조형물 쪽으로 오셔야 합니다.

봉명산 출렁다리는 아직 관광지로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소를 찍고 오실 때 마원리 945를 찍고 오시거나

카페산59-1을 찍고 오시길 바랍니다.

봉명산 출렁다리 올라가는 입구는

회전교차로에 있는 카페산59-1 바로 옆에 있습니다.

카페 이름이 "카페산59-1"입니다.

출렁다리 갔다 와서 잠시 휴식 취하며

커피 마시기에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 출렁다리까지는 0.4km 거리이며

정상은 4.2km입니다.

안쪽으로 걸어 들어오면 나무 계단이 마련되어 있으며

본격적으로 등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봉명산 출렁다리는 거리가 0.4km로 그리 멀지는 않지만

초반에 경사도가 상당히 가파른 계단이 있기 때문에 꽤나 힘들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많이 가팔라서 올라가는 동안 숨이 차오르고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주변이 나무로 가득하여 공기가 맑고 상쾌했습니다.

이날 봉명산 출렁다리 방문한 어르신분들이 많았는데,

많이 힘들어하셔서 중간에 앉아서 쉬었다가 오르기도 하시더라고요.

어르신분들이 오르기엔 많이 가파르긴 했습니다!

가파른 나무 계단만 올라오면 조금은 완만한 경사의 흙길이 나옵니다.

바닥에는 야자 매트가 깔려 있어 넘어질 걱정 없어 좋았습니다.

이쪽도 나무가 울창하여 그늘져 있어서 나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나무 계단을 다 올라오면 곧 이어서

경치 감상하기 좋은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요.

여기 뷰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휴식 취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정자에서 내려다본 문경 시내의 전경입니다.

주변에 막히는 것 없이 탁 트여있어서

광활하게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었는데요.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해 주어서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바람도 매우 시원하게 불어와서

올라오는 동안 흘렸던 땀을 다 식게 만들어 줍니다.

그동안 정자에서 내려다본 경치 중

가장 아름다웠던 지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출렁다리 가기도 전에 벌써부터 너무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날 날씨도 맑고 화창해서 더욱 풍경 감상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정자 있는 곳에서 다시 또 쭉 올라가 줍니다.

여기서부터는 출렁다리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가면 되는데요.

경사도 초입보다는 많이 완만하여

부담 없이 편하게 걷기 좋은 구간이었습니다.

봉명산 출렁다리에 도착하였습니다.

출렁다리 건물이 굉장히 높고 거대해서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었는데요.

올라가기 전인데 벌써부터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면서

스릴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걸어볼 수준이 아니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 줍니다.

봉명산 출렁다리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이용 가능하며

집중호우나 결빙, 태풍 등의 기상 악화 시에는 이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봉명산 출렁다리를 걸어봅니다!

처음에는 너무 떨려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다행히 이날 바람이 크게 불진 않아서 안전하게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봉명산 출렁다리의 보행 현수교 길이는 160m,

보행폭 1.5m, 최대 높이는 33m입니다.

내려다보는 문경읍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겨울이 가고 벌써 나무들이 파릇파릇 초록 잎으로 가득해서

싱그러운 문경의 풍경도 온전히 느껴볼 수 있었어요.

출렁다리 건너실 땐 앞을 잘 보고 건너시고 장난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또한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기 때문에

모자나 핸드폰 등 소지품을 떨어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날 어떤 분은 모자가 바람에 날려 저 깊은 산속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무사히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건너와볼 수 있었습니다.

건너오면 계속 쭉 등반로가 이어지며 봉명산 정상까지 걸어볼 수 있습니다.

봉명산은 해발 692m인데, 등반을 좋아하신다면 정상까지도 가보시길 바랍니다.

초여름에 봐서 더욱 운치 있고 아름다웠던 봉명산 출렁다리는

딱 이맘때에 방문해 보면 좋습니다.

날씨도 시원하여 야외 나들이 즐기기 좋았고,

또 풍경도 생기 가득해서 리프레시 많이 되었네요.

출렁다리 관람하는 데 소요되었던 시간은 30~40분이었고

입장료 없는 곳이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문경의 관광지였습니다.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강추 드립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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