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알아보는 지식재산권, 공공누리 서비스

9월 4일, 오늘은 '지식재산의 날'입니다. 여러분들은 지식재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작권, 특허권 등 다양한 권리를 포함하고 있는 지식재산!

오늘은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지식재산이란 무엇인지, 지식재산의 날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남양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의 종류,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공누리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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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이란?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지식재산권은 이러한 지식재산을 법령, 또는 조약 등에 따라 인정, 보호하는 권리인데요. 과거에는 지적재산권으로 부르다가 지금은 지식재산권, 혹은 줄여서 지재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은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창조력을 충분히 발휘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의 날이란?

지식재산의 날은 미래 핵심 산업의 중심에 있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식재산이 종중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 지식재산의 날이 9월 4일로 지정된 이유는 2001년 9월 4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기 때문입니다.

매년 지식재산의 날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데요. 올해는 제7회로,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RICH KOREA, 지식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양주시의 지식재산

남양주시도 다양한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대표적인 지식재산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남양주시 CI입니다. CI는 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심벌로, 청사는 물론 시에서 발행되는 간행물, 대중교통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2023년 새롭게 발표된 남양주시 CI는 ‘이음과 열림’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으며 남양주의 초성 ‘ㄴㅇㅈ’을 서로 연결된 선으로 표현해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 유수의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답니다.

또 다른 지식재산으로는 남양주시의 마스코트인 ‘크크와 낙낙’이 있습니다.

남양주시 CI와 함께 2023년 새롭게 리뉴얼 된 마스코트 ‘크크와 낙낙’은 남양주시의 시조이자 천연기념물 제197호로 지정된 크낙새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남양주시 공식 SNS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며 시정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해 시민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봉제인형, 머그컵, 볼펜, 메모지 등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도 제작되어 남양주시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공공누리란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위와 같은 남양주시의 지적재산인 남양주시 CI나 캐릭터, 과연 남양주시 내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할까요? 아닙니다.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은 공공누리 사이트를 통해 각 유형에 맞게 누구나 사용 가능한데요.

공공누리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4가지 공공누리 유형 마크를 통해 개방한 공공저작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공공누리 저작물별로 적용된 유형별 이용조건에 따라 저작권 침해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품질 좋은 저작물을 무상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입니다.

제1유형 / 제2유형

제3유형 / 제4유형

공공누리 저작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공공누리 검색창에 원하는 저작물을 검색하여 저작물 및 이용조건을 확인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원문을 제공하는 누리집으로 연결되며, 공공누리에서 저작물을 직접 내려받기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현재 공공누리에서는 총 27,694,542건의 저작물을 보유 중인데요. 공공누리가 적용된 저작물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조건에 따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자유이용의 경우에도 반드시 저작물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표시하여야 한다고 하니 사용 시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