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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일 전

도심 건물 안에 거대한 밭이 있다!? 도심형 생태 체험공간 「대전팜 × 둥구나무」

대전팜 × 둥구나무 입구 전경

지난 5월 2일(목), '대전팜 × 둥구나무'가 문을 열었습니다. 대전팜 × 둥구나무는 도심 속 건물 공실을 활용한 테마형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입니다.

층별 소개

테마형 대전팜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버섯, 엽채류, 새싹 등을 활용해 교육, 체험행사 등 하나의 테마를 목적으로 조성한 공간인데요.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둥구나무㈜가 맡았습니다.

운영업체 둥구나무 소개

1965년 개원한 농업회사법인 '둥구나무㈜'는 포도 명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전 동구 산내지역에 약 12,000㎡ 규모에서 체험농장, 대학생 실습농장 등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관, 미디어존

지상 1층, '현재관' 입구에 미디어존 화면으로 둥둥송화고가 지나갑니다. 대전팜 × 둥구나무에서 재배하는 버섯인데요. 이처럼 미디어존에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광고, 전시 등을 하고 있습니다.

버티컬 팜

현재관에 들어서자 수직 3단으로 이뤄진 '버티컬 팜(Vertical Farm)'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인공광, 온습도 자동제어, 양액재배 시스템을 기반으로 식물을 재배합니다.

재배 식물 (상추)

은은한 LED 불빛이 식물을 키운다니! 정말 신기한데요. 방울토마토, 상추와 채엽류 등이 잘 자라는 모습입니다.

미래관

다음은 대전팜 2층, '미래관'입니다. 이곳에는 버섯 재배 스마트팜, 농업교육실, 아쿠아포닉스 시설 등이 있습니다.

둥둥송화고 재배

냉장고처럼 보이는 것은 '버섯 재배 스마트팜'입니다. 저온성 버섯인 '둥둥송화고'를 생산합니다. 둥구나무의 송화고버섯인 '둥둥송화고'는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만을 추려서 개량한 신품종 버섯입니다.

둥둥송화고 재배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각종 첨단시설과 스마트 장치로 제어하여 맛이 우수한데요.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출하 버섯은 농협하나로마트와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둥둥송화고 체험프로그램 (출처: 둥구나무 누리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버섯을 만날 수 있는데요. 체험객들은 버섯을 수확해 버섯솎기, 버섯 재배 교육 등을 체험한답니다.

수직형 포도 재배

이곳에서는 포도도 재배 중인데요. 수직형 포도 재배 방법으로 포도를 키우고 있습니다. 포도 묘목을 수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수직 생산식 포도 재배 상자'를 이용해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바질 / 감자

블루베리 / 레몬

다른 한쪽에서는 바질, 감자, 블루베리, 레몬 등 과수가 보입니다. 연구와 교육용 목적으로 재배 중입니다. 개인 관람인 경우에는 매주, 월, 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명 이상 단체 관람과 기관 관람 등의 경우네는 연중 예약 문의가 가능합니다.

아쿠아포닉스 시스템

유럽 상추

여러분 혹시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이라고 들어 봤나요?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은 비단잉어의 배설물을 활용해 유럽 상추 3종(카이피라, 프릴라이스, 이자벨)을 재배하는 친환경 재배 시스템입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농업교육실

'농업교육실'은 2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스마트팜 교육, 농업교육, 농산업 비즈니스 마인드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첨단 재배와 기술 교육을 진행합니다.

전통관 (사진제공 둥구나무)

대전팜 지상 3층은 '전통관'입니다. 새싹 스마트팜, 허브 체험장,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저면관수 시스템

허브, 새싹 등을 '저면관수 시스템'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저면관수 시스템은 식물을 재배할 때 위에서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물을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수분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식물 뿌리가 물을 고르게 흡수해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