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근처 내이동 맛집 밀양돌짬뽕, 짬뽕 짜장면의 신세계 맛보다

지글지글 끓는 돌판 위에서 볶은 #돌짬뽕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밀양의 웨이팅 하는 현지인 맛집, #밀양돌짬뽕 에서 특별한 형태의 짬뽕을 맛보고 왔습니다.

밀양돌짬뽕

✅ 주소: 밀양시 백민로 82-1

✅ 문의: 0507-1429-4844

✅ 영업시간 11:00~20:0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 바로 옆에 공터 주차장 있음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3만 명이 넘는 손님이 다녀갔다는 밀양 찐 맛집입니다.

여느 중국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짬뽕과는 완전히 다른 타입의 짬뽕을 판매하고 있고, 덕분에 신세계를 영접한 손님들이 단골이 되어 두 번, 세 번 방문하곤 합니다.

워낙 핫한 맛집이라 점심시간 맞춰 방문하면 웨이팅이 필수입니다.

입구 앞에 있는 웨이팅 기계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기다리면 카톡 알람으로 입장 순서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면 그 맛이 손님들로 하여금 보증된 것 아닙니까?!

밀양돌짬뽕 내부 구조

입장 순서가 되어 내부로 들어가 보니 테이블에 빼곡하게 앉은 손님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홀에 4인용 테이블이 12~15개 정도로 있고, 손님은 어린이부터 연세 많으신 어르신분들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손님 행렬에 힘들 법도 한데,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합니다.

저는 홀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을 2개씩 붙일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단체로 방문하여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밀양돌짬뽕 메뉴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메뉴 종류가 적어서 (선택과 집중!) 선택 장애가 생기지 않는 것은 장점이었는데요.

메뉴 주문을 30초 만에 후다닥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메인 요리는 돌짬뽕과 돌짜장인데, 특히 돌짬뽕은 다른 곳에서는 먹을 수 없는 스페셜 한 메뉴입니다.

그 외 사이드로 돈탕(돈까스), 새우튀김, 만두튀김이 있습니다.

돌짬뽕, 돌짜장과 함께 먹기 위해 사이드를 거의 대부분 손님께서 주문하시는데요.

생각보다 메인 요리의 양이 많아서 사이드를 다 못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은 음식은 포장해 드리니, 버리지 말고 꼭 챙겨 가세요!

밀양돌짬뽕 후기

저는 메인인 돌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돌짜장보다는 돌짬뽕이 더 시그니처이기 때문입니다.

넓은 돌판에 자글자글 끓으며 등장한 짬뽕에 한 주먹 가득 올라간 숙주까지, 비주얼부터 놀랍습니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기 전에, 셀프대에 가보면 양파와 단무지뿐만 아니라 파김치를 준비해두고 있으니,

파김치를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파김치가 정말 맛있는데, 셀프대를 몰라서 가져다 드시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파와 단무지는 기본으로 한 접시씩 가져다줍니다.

청포도 에이드

5,000원

메인 메뉴를 먹기에 앞서 청포도 에이드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시럽을 잔뜩 넣은 시원한 에이드로 목을 축였는데요. 달달하고 맛이 진해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돌짬뽕 2인분

25,000원

돌짬뽕은 2인분이 한 돌판에 함께 나옵니다. 나올 때도 지글지글 끓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짬뽕이라고 하면 넉넉한 국물에 야채와 해산물이 가득한 모습을 상상하는데요.

돌짬뽕은 자작한 국물에 면과 숙주가 가득해서 볶음짬뽕 같은 비주얼이기도 합니다.

볶음짬뽕, 야끼우동, 일반짬뽕 3가지를 혼합한 듯한 이색적인 짬뽕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물론 싱싱하고 퀄리티 좋은 해산물도 꽤 많이 들어갔습니다. 오동통한 새우가 몇 마리나 들어갔죠.

탱글탱글한 면과 새우를 함께 먹으면 그 맛도 아주 예술입니다.

해산물은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거나 적당한 크기로 잘라져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면발과 숙주를 다 먹고 나면, 바닥에 깔려 있는 누룽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돌판 바닥에 밥을 얇게 깔아서 지글지글 끓는 동안 누룽지가 되게끔 하는 것인데요.

꼬들꼬들한 누룽지 밥알이 짬뽕 국물에 불어서 마치 진한 국밥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뿐만 아니라 밀양돌짬뽕은 공깃밥을 무료로, 무한 셀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게 중간에 있는 밥솥에서 자유롭게 밥을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요.

돌짬뽕을 먹고 이 밥을 조금 더 비벼 짬뽕 비빔밥처럼 즐기면 아주 맛있습니다!

돌짬뽕 자체 면 양도 넉넉해서 배가 좀 불렀는데, 공깃밥을 추가로 비벼 먹으니 과식할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묵직하고 진한 짬뽕 국물이 밥에 짙게 배어 정말 맛있었는데요.

남은 야채와 해산물을 밥과 함께 떠서 와구와구 먹으면 마무리까지 든든합니다.

미니 100% 수제 돈탕

12,000원

돌짬뽕만 먹으면 아쉽기 때문에, 사이드로 수제 돈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돈까스와 탕수육의 중간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수제 돈탕은, 한입 돈까스 같은 비주얼입니다.

바삭한 튀김옷에 달짝지근한 돈까스 소스 + 탕수육 소스 콜라보 한 소스를 잔뜩 올려주는데요.

새콤달콤 짭조름한 소스 맛이 굉장히 매력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수제 돈탕은 기름기 쫙 빼고 정말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식사 처음부터 끝까지 입천장을 찔릴 정도로 튀김옷은 바삭했고요.

한 접시를 다 먹어도 느끼함을 모를 정도로 담백하게 기름을 잘 뺀 듯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넉넉하게 제공해서 맛도 심심하지 않았고요.

뽀얀 최상급 돼지고기를 아주 두툼하게 사용했고, 튀김옷을 적당한 두께로 입혔기 때문에 느끼함이 없는 듯했습니다.

그 와중에 돼지고기는 푸석하지 않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메뉴들이 다 맛있고,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메뉴이다 보니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나 봅니다.

식사를 끝내고 난 후에는 카운터에서 요구르트를 챙겨가시면 됩니다.

달달한 맛으로 깔끔하게 입 정돈하시라는 센스입니다.

#밀양맛집 하면 손꼽히는 곳, #밀양돌짬뽕 이었습니다.

아직도 맛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돌짬뽕과 돌짜장의 신세계를 만나러 다녀와 보시길 바랍니다!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김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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