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예술로 탐구하는 나의 자아 그리고 해방의 여정_“나의 해방일지” 참여후기#전라남도 문화재단#광양문화도시센터#웹툰 작가 정지현#동공예작가 서설리 인터뷰
안녕하세요~!
관내에서 청년 맞춤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랩061’ 작업실을 방문했습니다:)
(주소: 전남 광양시 불로로 127 2층, 그랩061)
프로그램은
10월 2일(수)~18일(금)
19:00~21:00의 일정으로
5회기 운영되었는데요~!
전 직장 사정으로,
4회기 동안 20:00~21:00의 시간대로
참여했어요:)
프로그램 기획자인 서설리 작가님께서
직장인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시간으로 시간을 편성해주셨는데도,
야근이거나 출장이 생겨버리면
그마저도 참석이 어렵더라구요~
현대의 직장인에게
개인시간은 금보다도 소중한 것 같아요~!
그랩061은 서설리 작가님의 작업실이라고 해요:)
DAY 1
목탄,다(목탄으로 자화상 그리기)
많은 청년들이 피곤한 저녁시간에,
힐링하러 교육 장소에 왔더라구요~!
다들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가 있었나봐요
첫 시간은 정지현 작가님께서
자신을 소개할 키워드를 선정해보라고 하셨어요:)
1)매력
2)삶의 목적
3)삶의 어려움
4)나의 좋은점
5)나의 능력
등
키워드 선정에 도움이 될만한
요소를 적어주셨어요:)
참여자 한 명씩 돌아가며,
키워드로 자신을 소개하니까 신선했고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어요 굿굿b
참여자 앞에 거울 하나씩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거울을 통해 저를 노려보며
생소한 소재인 목탄으로
자화상을 그려보았습니다~!
화장할 때 말고는,
제 얼굴을 이렇게나 오랫동안
본적이 없었는데요~!
제가 요새 이렇게 생겼구나
찬찬히 뜯어보게 되었습니다
DAY 3
내 캐릭터 만들기
웹툰 정지현 작가님께서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
인지심리학을 교육한다고 하셨어요~!
웹툰을 그릴 때,
인물 행동의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작가님께서 냉장고를 남극에 팔라고 하면,
어떻게 팔 수 있겠냐고 물어보셨어요!
냉장고는 음식을 보관하는 용도이므로,
남극에서 음식을 일정한 온도로 보관해야하니
그 용도로 남극에서 냉장고를 팔 수 있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무슨 말씀이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곱씹어보니
본질을 파악하고,
단어가 갖는 고정관념을
타파하라는 말씀인 것 같았어요:)
정지현 작가님께서
이와 같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내가 몰랐던 ‘나’ 자신을 알기 바란다고 하셨어요:)
거울을 바라보며,
제 얼굴 이목구비를 열심히 관찰했어요:)
작가님께 눈썹라인이 예쁘다는 칭찬도 들었답니다
후훗
DAY 4
유리병 커스텀
마지막 회기, 하이볼 네트워킹 파티때
이용할 술병을 압화로 꾸몄어요:)
서설리 작가님께서 지도해주셔서,
압화를 예쁘게 목공풀로
술병에 부착해보았습니다~!
그 다음 직접 손으로
발을 실로 엮어보았어요:)
전 이게 어려워서, 옆 참가자인 지인에게
부탁했답니다~
DAY 5
하이볼 네트워킹 파티
마지막 프로그램 장소는
중마교역소 였습니다~!
서설리 작가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하여,
이번 프로그램에서 작품 제작을
기획하였다고 하셨어요
광양의 청년들이 불금에 모여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면 태어날 것인가’ 등
철학적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철학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면,
디게 낯간지러울 것 같은데
또 많은 청년들이 흥미로워하더라구요+_+
이런 네트워킹의 자리를 많은 청년들이 필요로 했고,
각자의 질 높은 업무를 위해서는
다양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있어야한다고
모두들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광양 청년들에게는 교류의 장이 필요했나봐요
이렇게 퀄리티 높은
청년 네트워킹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설리 작가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Q. ‘나의 해방일지’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나요?
-제가 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했을 때,
관내 많은 청년들이 퇴근 후
저녁시간에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의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청년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꼭 프로그램 시간대를
평일 저녁 퇴근시간 이후에
편성하고 싶었답니다.
또, 이번 광양시문화도시센터 ‘숲속밝은볕문화지소 기획인력양성사업 시범운영’에 참여 하였습니다.
그 교육 참여 중에 재일교포가
한국의 색을 잃지 않기 위해,
판소리를 배웠다는 일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판소리를 잘하면
‘내가 해방될 것 같다.’라고 했다고 해요.
저도 그렇고, 관내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삶에
해방을 원하는 영역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프로그램 이름을 ‘나의 해방일지’라고
네이밍하였어요.
동시에,
‘청년들이 결핍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각자에게 판소리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매개체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Q. 요즘 관내에서 청년 예술가 중 핫한 예술가로 생각이 되는데요~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외지에서 온 사람이어서, 지금까지 광양에서 자리매김을 하기까지가 참 쉽지는 않았습니다.
관내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저같이 외지에서 온 예술가들이 같은 고충을 겪고 있었어요.
그래서 ‘일리가 있는 파티’, ‘Grab061’ 등
예술가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룹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겸하여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일을 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여, 함께 높은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것 같아요.
광양 청년들을 애정하는
등공예 서설리 작가님과 웹툰 정지현 작가님을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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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는 이런 일이
3회 이상 반복될 시
계정이 차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게시된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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