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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등대여권> 스탬프투어 어때? l 보령 무창포항방파제등대
등대여권 스탬프투어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88-58
오늘은 유명하진 않지만 조금은 색다른 여행법으로 <무창포항방파제등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등대여권> 스탬프투어 입니다.
https://www.lighthouse-museum.or.kr/sea/main
등대와바다 홈페이지에서 등대여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서 보통은 몇 곳 <가볼만한곳>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른 가볼만한곳 을 같이 가는 코스를 선호합니다.
등대여권 스탬프투어는 메인은 아니지만 서브로 끼워넣기 좋은 여행코스를 만드는데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등대는 늘 어촌에 가면 있는 거 아니야? 라고 당연스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등대여권은 5권이 있는데 주제별로 있어서 선택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섬>에 있는 등대도 있고 <육지>에 있는 등대도 있었는데..
처음부터 어려운 코스를 잡는 것 보다는 쉬운 코스를 다니면서 흥미를 느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어려우면 흥미를 잃기 마련이잖아요~
등대여권에는 친절하게 주소도 나와 있어서 내비게이션에 찍고 오면 되다 보니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등록하면서 봤는데 이 다리는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는 <보행교>였습니다.
이런 보행교에서는 이륜차나 전동킥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같은 이동수단을 타면 안되는 거 아시죠?
우리는 문화인 이잖아요~
제가 <무창포항방파제등대>를 찾은 날 눈이 많이 내리던 날이었어서 날씨가 흐린게 어쉬웠지만..
생각해보니 이렇게 눈내리는 날 언제 또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회로>는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어구가 참 잘 정돈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해수욕장이나 해변에 가보면 어선에서 유실되거나 버려진 어구들이 떠밀려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합니다.
이렇게 잘 정돈해서 보관한다면 태풍같은 때 유실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등대로 가는 방파제는 차량진입금지~
방파제에 가보면 대부분 낚시금지 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낚시 인구는 등산 인구를 넘었다는 뉴스를 몇년 전에 봤었는데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이렇게 위험한 곳에서 낚시를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뭐든 안전이 중요하잖아요~
등대로 걸어가는 길...
목적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잘보면 등대에 별들 보이시나요?
야간에는 저 별들이 빛난다고 하더라고요~
야간에도 또 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등대는 사전적인 의미는..
바닷가나 섬 같은 곳에 탑 모양으로 세워져 있는 시설로 불을 켜서 밤에 다니는 배에게 뱃길과 위험한 곳을 알려준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등대 색깔이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빨간색등대 : 바다에서 항구 쪽을 바라볼 때 등대의 오른쪽이 위험하니 왼쪽으로 가라는 의미
흰색등대 : 바다에서 항구 쪽을 바라볼 때 등대의 왼쪽이 위험하니 오른쪽으로 가라는 의미
매번 봐도 늘 헷갈리는 느낌입니다;;
매년 <등대사진공모전>이 열리는데 매번 떨어지길래 문의를 했더니..
검은색, 노랑색으로 된 등대는 등대가 아니었습니다.
암초를 나타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등대 아래 미니 미니한 등대 보이시나요?
저 등대가 바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등대입니다.
보통 등대는 빨간등대와 하얀등대 한 세트로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등대에 가야 스탬프를 찍을 수 있냐면..
<등대여권> 안에 사진에 있는 색의 등대를 찾아오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매달 해양수산부에서는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하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이달의 등대> 선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창포항방파제등대>는 2019년 2월 신비의 바닷길을 비춰주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되었습니다.
여행에서 이런 포인트들은 여행의 재미를 갖게 하는 것 같아요~
<무창포항방파제등대> 는..
1991년 11월 29일에 첫 붉을 밝혔고,
높이 11M이며 연중무휴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보령 8경 중 하나인 <신비의 바닷길>이 주변에 있고 무창포항은 낙조로도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저 같은 일몰덕후에겐 더할나위 없는 곳이네요~
<등대스탬프투어>
QR코드 보이시나요?
생각해보니 저도 한번도 안 찍어 봤는데..
다음번에 다른 등대에 가면 꼭 찍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지 않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등대여권 스탬프투어~
여행에서 사진만 남는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모든 여행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을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사진을 보면서 정말 별거 아닌 사진에서 이 땐 이랬어~~ 하면서 기억을 하게 되거든요~
여행하는 사람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떨 땐 힐링이 필요해서 숙소에서만 쉬는 경우도 있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여행도 있습니다.
가끔은 스탬프투어로 여행의 재미를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그동안 등대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계셨나요?
저는 바닷가에 살고 매일 등대를 봅니다.
그렇게 보기만 하다가 등대가 궁금해서 찾아보고 등대스탬프투어까지 하고 싶어졌던 것 같습니다.
전국에는 정말 다양한 등대가 있고 제주도의 이호테우 등대는 동물형상을 가지고 있는 등대 중에 제일 큰 등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글도 어디선가 봤던 것 같습니다.
충남에도 특이하고 역사가 있는 등대들이 많겠죠?
충남을 여핼 할 때 등대를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등대여권_무창포항방파제등대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888-58
- 관람소요시간 20분
* 취재(방문)일 : 2025년 2월 12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오늘제주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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