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복지만두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따뜻한 마음, 사랑의 손길 김장 나누기'
오정동복지만두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따뜻한 마음, 사랑의 손길 김장 나누기'
11월 중순이 되니 찬바람과 함께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11월 1일 대덕구 오정동복지만두레에서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정동희망나눔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복지만두레를 비롯하여 회원들이 김장 시작 전 모여 다 같이 밝은 미소를 띠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고무장갑과 위생모자, 마스크까지 꼼꼼하게 착용한 뒤 본격적으로 김장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정성 가득한 손길로 배추 양념을 버무렸습니다.
한쪽에선 배추를 전달하고, 다른 한쪽에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덕분에 김장 작업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모두가 협력하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센터 안쪽에서는 어머니들이 배추에 들어가는 쪽파를 다듬으며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들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였지만, 그 속에서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습니다.
물에 씻은 배추는 소금에 절인 다음 한쪽에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쌓인 배추만 봐도 겨울 준비가 한층 실감 났습니다. 절여진 배추의 부드러운 잎을 손끝으로 살피며 숙성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에서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련함이 엿보였습니다.
많은 양의 배추 나르고 정리하는 과정은 고된 일이었지만, 회원들은 익숙한 손놀림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거뜬히 해냈습니다. 서로 격려하는 모습과 함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느껴졌습니다.
많은 양의 배추가 하나둘씩 정리되어 갈수록 현장은 점점 정돈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고단함 속에서도 보람을 느끼는 듯 다음 작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한쪽에서는 속 재료를 준비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양념을 배추에 고르게 펴 바르는 등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진행한 김장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함께 나누는 마음과 협력의 의미를 더 깊게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장을 마친 후 완성된 김치는 곧바로 포장되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날 김장 김치 600포기를 완성하여 취약 계층과 가정 등 약 170가구에 배달되었습니다. 이를 받은 가정에서는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 사랑의 손길 김장 나누기 행사를 마친 오정동 복지만두레 회원들께서는 "봉사는 가장 큰 보상이 아닌 가장 큰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번 김장 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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