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기자단] 봄이 찾아온 팔거천이 있는 '칠곡운암역'

대구 북구 구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 주변으로는

팔거천이 흐르고 있으며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많은 구민들이 찾는 곳이에요.

칠곡운암역 유래를 살펴보니

처음에는 칠곡역으로 개통하려고 했으나

경상북도 칠곡군과의 혼동 때문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역명 변경 요청으로 인근에 운암지,

운암지 수변공원등이 있어서 칠곡 운암역으로

역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해요.

칠곡 운암역 건물 아래쪽에는 많은 벤치 들이

놓여 있어서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과 팔거천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는 구민들의 모습도 볼수 있어요.

팔거천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지역을 흐르는 지방 하천이에요.

사진에서 보듯이 팔거천 양옆으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자전거로와 인도는 이렇게 분리되어 있으며

자전거도로도 양방향으로 표시가 잘되어 있어요.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 바람맞으며

자전거 타기 너무 좋은 계절이죠.

현재 팔거천 주변으로는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했어요. 올해는 하중도에 유채꽃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팔거천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었답니다.

팔거천 주변으로 정자와 벤치도 곳곳에

놓여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앙상한 나뭇가지만

있었는데 어느새 초록 새순들이 다 돋아나

싱그러움 그 자체랍니다.

팔거천 위로 백로가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청둥오리도 돌 위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대구 지상철 3호선에는 지상철들이 수시로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유채꽃 사이 보라색의 갈퀴나물도 볼 수 있었어요.

유채꽃 위로는 꿀벌들이 열심히

이곳저곳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팔거천 중간중간 징검다리가 놓여 있는데

자전거들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장치가 되어 있어요.

우와.. 팔거천에 물고기가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물고기 무리들이 떼 지어

여기저기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칠곡운암역 주변으로는 무장애 나눔길도

조성되어 있어요. 무장애 나눔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교통 약자층(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고 주민들과

소통, 휴식할 수 있는 산책로에요.

유채꽃 만발한 팔거천은 이처럼 산책하거나

걷기 운동, 자전거 라이딩 즐기기 좋은 공간이에요.

초록 가득한 풍경과 노란 유채꽃은

덤으로 볼 수 있으니 날씨 좋을 때

팔거천을 한번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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