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책로 ,

'문경 영신유원지'


영신유원지, 그리고 영신숲이라 불리는

이곳은 경상북도 문경시의 보석 같은 쉼터입니다.

영강 바로 옆에 조성된 숲인데 아주 키가 큰 나무에서부터

몽환적인 분위기의 가득한 소나무 숲,

그리고 강을 마주하고 있어 감미로운 오후를 맞이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명소이며

평소에는 피크닉 장소, 걷기 좋은 곳으로 소개가 되는데

사실 영신숲은 문경 시민들에게는 너무 친숙한 공간입니다.

숲의 나이가 많습니다.

영신 유원지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그만큼 이곳의 나무들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셈입니다.

어릴 적 이곳에서 뜀박질하며 놀았던 추억을 가진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물의 범람을 대비하는지 주차장 입구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래 오리배를 운영했는데 지금은 모두 땅 위로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언제 운영될지는 모르겠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걷기가 편합니다.

오르막이 하나도 없으며 흙으로 되어 있어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영신유원지의 아름다운 풍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상적인 모습 하나하나가 영화 같은 장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강변 쪽으로 걸으면 영화 같은 풍경은 더해집니다.

강물 저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카메라를 가져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여기입니다.

정말 엄청난 크기의 나무 아래 벤치 하나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함이 돋보이는 구도를 가진 곳이라 생각하고 있는 곳입니다.

영신유원지에는 문경의 역사를 담은 비석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월간문학 1974년 12월 호의 시라고 하는데

1985년 6월 6일에 시작한 백화문학회의 이름이 아래에 새겨져 있습니다.

길쭉하고 뾰족한 비는 임란문경의병기념비입니다.

마침 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이니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혹여나 사고 방지를 위해 CCTV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너무나 익숙할 것 같은 영신숲 유원지

카메라를 들고 방문해 봤는데 어떻게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이 넘치는 영신숲을 더욱 아끼고 가꾸어

많은 분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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