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담이의 운수좋은 날✨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기념도서관에 자리잡은 <카페 감초로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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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제기동 감초마을에 개관한 현진건 기념 도서관에 카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름하여 <카페 감초로움>이라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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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도시재생 사업의 공익 목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감초로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인데요. 이곳에 특별한 메뉴도 있다고 해서 홍담이들이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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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감초로움은 현진건 기념 도서관과 같은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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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포근함! 따뜻한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친구 집에 놀러온 것처럼 아늑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도서관 바로 밑이라 그런지 조용하기도 하고요. 추운 날씨에 잠시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도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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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록이들도 많고, 확실히 새로 오픈한 곳이라 깔끔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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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직원분들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메뉴들이 많아요. 약령시장이 근처에 있다보니 한방 재료들을 알차게 쓰셨는데, 그중에서도 카페 이름처럼 '감초'를 사용해 건강하게 단 맛을 낸 음료와 디저트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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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홍담이들은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창가에서 음료를 마셔봤습니다. 고소한 아메리카노도 좋았지만, 설탕 대신 '감초'가 들어간 감초대추고*를 마시니 에너지가 잔뜩 충전되는 기분이었답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기운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추고: 쪼글쪼글해진 대추를 푹 끓이고 치대서 과육만 발라내서 만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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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특이한 메뉴 등장! 현진건 기념 도서관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설렁탕+주먹밥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구요. 말 그대로 3천 원의 행복...🍙 짭쪼름한 주먹밥 한 입 먹고 구수한 설렁탕 호로록 마시면 오늘 점심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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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뭘 이렇게 많이 시켰냐구요? 그럼 어떡해요.. 다 맛있어 보이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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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차 맛집인 거 같아서 진저레몬차도 마셔봤습니다. 생각보다 생강향이 강하지 않아서 깔끔하게 다 마시고 왔고요. 감초란다, 패스츄리 약과, 쫀득쿠키처럼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까지 있어서 당 충전 제대로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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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을 잡고 오는 가족들이 많은 편이라 설탕 대신 정성이 잔뜩 들어간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메뉴 개발까지 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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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있는 통창 너머로는 놀이터가 훤히 보인답니다.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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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페 감초로움>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에요. 한편에 마련된 다목적실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할 수 있는데요. '이야기할머니 동화극장' '한국어 초급교실' '현진건 작품낭독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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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지역 주민들이 동네 사랑방처럼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한 <카페 감초로움>🙆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한 만큼, 음료나 간식 하나 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게 200%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특히 상큼한 청귤청이 들어간 에이드는 여름에 맨날 먹고 싶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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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카페 감초로움>에서 여러분의 하루에 행복을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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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감초로움>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instagram.com/cafe_gc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