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좋은 수성못 둑길과 끝동어린이공원

사람들은 값비싼 신발을 벗어두고

맨발로 흙길인 자연에 들어섭니다

맨발걷기는 대구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족'이 늘어나면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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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장맛비가 오고 눈 내리는 한파에도

사람들은 맨발걷기를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흙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맨발 걷기 열풍으로

동호회가 생기고 나이 제한 없이

건강을 위해 맨발로 나서니

각 지자체들이 앞다퉈 맨발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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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양

무작정 신발을 벗어든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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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 걸어보면 발바닥에

닿은 촉감이 간질간질하다

어느새 발목도 시원하고 괜히

허리도 쭉 펴지듯 한다며

"신발 벗고 걸어봐요. 눈 딱 감고

사흘만 걸어봐. 그럼 다리도 안 아프고 좋아."

인근에 사신다는 어르신이 맨발걷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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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뙤약볕이 한풀 꺾인 저녁 무렵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데 수성못둑에는

제법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합니다

호숫가라서인지 바람이 은근 시원해서

둑길을 걷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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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젊은이들,

혼자서 묵묵히 앞만 보고 걷는 이와

친구, 부부끼리, 자녀와 함께 걷는

이들의 모습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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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를 하면 치매 예방과

기억력 향상, 혈액순환, 고지혈증 개선,

고혈압, 당뇨 완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고령층은 물론이고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들의

참여도도 제법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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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맨발 걷기 길은

맨발 학교의 추천!

아름다운 맨발 걷기 명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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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에서는 먼지를 없애기 위해서

수시로 물을 뿌려 촉촉한 느낌의

흙을 밝으며 걸을 수 있게 해주고

공기를 뿜어 주는 먼지털이가 있어서

걷고 난 뒤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까지 설치해두어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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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의 둘레는 2km로 천천히 걸으니

30분 정도 걸리지만 음악 분수가 켜지면

분수쇼도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

잠깐 물멍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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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둑에는 분홍분홍한 배롱나무꽃이

곱게 피어있으니 잠시 꽃에 홀려

꽃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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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바퀴 돌아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 앞에 서니 1시간은 훌쩍

넘어버리지만 기분 좋음

쉼캉스를 즐길 듯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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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에는 맨발걷기

할 수 있는 곳이 제법 많습니다

수성못 흙길처럼 규모가 큰 곳도 있지만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근린공원에도 맨발걷기 산책길이

제법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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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유원지 가까이에 있는

끝동어린이공원에도 짧지만 걷기 좋은

맨발걷기 길과 지압 길도 조성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이용도가 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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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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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거주하신다는 팔순의 어르신은

아침저녁 운동기구에서 가볍게 운동하고

산책길을 돌다 보면 10바퀴는 금세 돈다며

매일매일 하니 제법 몸이 가벼워진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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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에는 피톤치드 가득한 도심 속 공원에서

걷기만 잘해도 건강해진다는 맨발걷기 하기

좋은 곳을 많이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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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처럼 자연 풍경과 예쁜 산책로

그리고 아름다운 맨발걷기 길이 있어

시민들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멋들어진

쉼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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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신발 한 번 벗어볼까요?

흙길을 걸으며 건강하게 대프리카를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너무 더운 날에는 휴식이 먼저니깐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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