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최근 들어 맨발걷기 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TV나 유튜브 같은 곳에도 맨발 걷기에 대한 효능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것 말고도 산책을 하면서 혹은 등산을 하면서 맨발로 운동하는 분들이 꽤 보이더라고요.
울산 힐링여행 찾는 분들에게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맨발로 걷기 좋은 길 소개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이 꽤나 넓은데요. 그 속에 대나무숲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맨발로 걷기를 즐기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위치는 태화강 국가정원 숲속정원에서 태화강 국가 정원 보라정원까지입니다. 두 곳 모두 네이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정원을 걸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 위치를 보니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의 시작임을 알 수 있네요. 보라정원, 맨발산책로를 지나 숲속정원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맨발걷기 에티켓이 있습니다.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맨발로 이용하고요. 자전거,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안전한 맨발걷기를 위해 황토를 깔아놨는데요. 신발이라던가 자전거가 이곳을 지나가면 다른 성분의 흙이 섞일 수 있겠네요.
보라정원을 걸어봅니다. 마치 가을에 온 것처럼 늦은 단풍이 저를 반겨주네요.
12월 초에 이곳 삼호지구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찾았는데요. 생각보다 단풍이 꽤 있어서 눈이 즐거웠네요.
직접 신발을 벗고 걸어봅니다. 겨울이라 발이 차가워질 줄 알았는데요. 황토는 생각보다 따스하더라고요.
황토의 고운 촉감이 카펫을 걷는 기분이 드네요. 폭신폭신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보라정원이 시작점이 아니라 숲속정원이 시작점이었다면 발을 씻는 수도라던가 신발을 보관하는 보관함을 만났을 거예요.
보라정원으로 걷는 바람에 이런 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네요.
신발을 보관하고자 한다면, 숲속정원을 시작으로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걸으면 되겠습니다.
꽤나 관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맨발로 걷는데도 다른 성분의 흙, 자갈 등이 잘 없더라고요.
덕분에 더 안전하게 맨발걷기 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황토로 된 이 길에 대한 주의사항이 있네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니 질병이나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자, 당뇨환자 등에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에 상처가 있다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다는 것도 알아둬야겠네요. 발에 상처가 있다면 상처가 충분히 아물고 단 다음 이용해야겠네요.
구불구불한 구역이 꽤 있더라고요. 가까운 직선거리도 충분히 굽어가니 공간을 잘 활용하는 기분이 듭니다.
중간중간 벤치도 꽤 있더라고요. 맨발걷기를 하다가 잠깐 쉬어갈 때도 이런 휴식공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이 끝이 났다는 것이 맨발걷기 길에서도 알 수 있네요. 황톳길 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꽤나 감성적입니다.
날이 추워지면 괜히 밖에 나가기 망설여질 텐데요. 가끔은 이렇게 나와서 산책도 하고 맨발걷기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태화강국가정원
- #울산태화강국가정원
- #맨발걷기
- #태화강국가정원삼호지구
- #울산맨발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