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여행 하기 좋은 태안! 봄을 맞이한 수목원 모음

봄에 여행 하기 좋은 태안!

봄을 맞이한 수목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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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의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따뜻한 봄 바람은 솔솔 겨우내 숨었던 잎들은 푸른 모습으로 우릴 향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설렘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봄은 따뜻한 날씨까지 더해져 저절로 우리를 여행의 순간으로 향하게 만듭니다. 그만큼 봄 나들이는 우리에게 활기찬 기운을 심어주는 것만 같습니다.

봄은 '꽃의 계절'이라고들 합니다.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는 계절이라 그렇겠지요? 대한민국의 정원이라는 별명 덕분에 지금 이 시기가 되면 태안은 더욱 더 활기와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봄 여행 떠나기 좋은 태안! 그 중에서도 다양한 수목원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른 녹음으로 둘러쌓인 자연의 향연

안면도수목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수목원은 안면도 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대표 수목원으로, 숲 속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를 통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총면적 42ha답게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총 374종의 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에 조성된 데크길은 울창한 소나무숲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향긋한 솔내음과 동시에 피톤치드를 맛볼 수 있어 힐링 여행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요즘과 같이 따뜻한 날씨 덕에 다양한 식물들이 기지개를 펴 온 세상을 푸르게 만들어 봄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안면도수목원은 우리가 걸을 수 있는 도보를 조성해놓은것을 제외하면 자연 그 자체의 모습을 살리고 있어 인공적인 수목원과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며, 덕분에 자연 그 자체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수목원을 걷다 보면 주변 화단에서 만개한 봄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큰 묘미입니다. 현재 안면도수목원에서는 다양한 봄철 꽃들이 절정을 맞고 있다 보니 봄에 여행하기 정말 좋은 명소입니다.

실외 식물원을 둘러보았다면 실내 식물원도 둘러보아야겠지요? 다양한 양치 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실내 식물원은 양치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열대 식물이 살고 있어 실내 온도를 비교적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이지만 아직 일교차가 크다 보니 실외에서 관람을 하다 실내 식물원에 들어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날이 더워지기 전 봄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는 푸른 녹음과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찬 곳에서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안면도수목원을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국내에 몇 없는 바다와 맞닿은 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천리포수목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거 아시나요? 바로 천리포수목원입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천리포해수욕장 뒷편에 조성된 수목원으로 한국 최초 민간 수목원으로 유명합니다. 미군 정보장교였던 칼 페리스 밀러가 한국에 정착한 후 민병갈이라는 이름을 얻고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던 곳으로, 비공개로 운영해오다가 최근에 개방된 수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