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팥고추장으로 대상을 수상한 홍주발효식품!

팥으로 메주를 쓴다는 말을 실현한 전통식품 전문 기업이

바로 충남 홍성 금마면에 있습니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구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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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홍주발효식품의

된장(홍주쥐눈이콩된장), 청국장(홍주황토방청국장), 장아찌(홍주청참외장아찌)가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대상 받았다는 된장도 살 겸 직접 농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정식 오프라인 구매는 4월 18일부터 근처 로컬 매장에서 가능하다고 해요.

참발효어워즈는 내일의 식탁 주최,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지난해에도 홍주발효식품은 '팥고추장'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습니다.

직접 가보니 엄청난 장독들 흔쾌히 보여주셨는데 놀라움~!!

이렇게 전통장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이 모든 장독대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옹기장인이 만든 홍성 갈산토기랍니다.

맛을 보여주셨는데, 오메.... 엄청 짜요

저는 집에서 거의 전통된장만 사먹기 때문에,

다양한 된장을 접해보는데 쥐눈이콩 된장은 처음이라 기대됩니다.

쥐눈이콩은 토종콩이죠. 천일염, 정제수 등 국산을 사용하였으며,

약용으로 전해지는 국산 쥐눈이콩으로 담근 된장은 고서에 수록된 깊은 전통의 맛을 줍니다.

쥐눈이콩에 포함되어 있는 이소플라본 중 게니스타인은

유해한 활성산소종을 제거해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성 단백질의 생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항암작용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어요.

450g 15,000원, 1kg 30,000원이었는데

일단 작은 된장으로 사보았습니다.

메주가 이리 되니 신기하죠?!

한 병에 꽉꽉 눌러 담긴 쥐눈이콩된장은 집에 가져와서 뜯어보니

거뭇거뭇한 쥐눈이콩이 언뜻 보이기도 하고요

맛납니다:)

전통된장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쌈장처럼 먹어도 괜찮고, 국을 끓여도 괜찮은 쥐눈이콩된장.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외국산 콩이 판치는 요즘 국산,

그것도 토종콩으로 이렇게 전통된장을 만들었다니 그 가치 또한 높게 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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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쥐눈이콩 된장과 함께 대상을 받은 장아찌(홍주청참외장아찌)와

황도로 만든 장아찌도 같이 사 왔는데, 안에 비닐포장이 한 번 더 되어있네요.

된장 사러 갔다가 잔뜩 쇼핑하고 왔어요 ㅎㅎ;;

겹겹이 쌓여있어 보기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여태 먹어본 장아찌 중에서 제일 짠데 된장 맛이 중독성 있음 ㅎㅎ

한 팩에 2만 원이라 비싸지 않나 생각될 수도 있지만,

국산 100%이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류이기 때문에~

장아찌, 그리고 된장과 함께 맛있는 한 끼 ♪

홍주발효식품은 2016년부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힐 뻔했던

고서의 장들을 복원·제조하는 전통식품 전문 기업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제품들 많이 애용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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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hongse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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