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서울아트나우 무료 전시 “Dreams of Reality : 과잉 속의 희망” (~3/5)

- SNS 서포터즈 8기 김지현 -

​

지난 주말, 서초동에서 독창적인 회화 전시를 보고 왔어요.

​

서울아트나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란도 마로시니(Orlando Marosini, 1991~ )의 개인전 “Dreams of Reality : 과잉 속의 희망”인데요!

​

서울아트나우 갤러리는 2,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 또는 2호선 서초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방문할 수 있어요.

헝가리 작가 올란도 마로시니는 유럽 현대미술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인데요. 영국, 스위스, 벨기에, 독일 등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확립해 왔다고 해요.

​

그의 작품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 조지 콘도(George Condo, 1957~ ),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1904~1997) 등 현대 미술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팝아트, 표현주의, 그래피티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형상화한 작품이 특징입니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영상으로 살펴볼까요?

​

올란도 마로시니의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와 즉흥적인 표현 방식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개별 작품 하나하나만으로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지만,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이 서로 교감하며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Dreams of Reality', 'HIGHEND SURPRIZE', 'SUNSHINE JELLY', 'MESSENGER’S ARRIVAL' 등 올란도 마로시니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

먼저 ​‘Dreams of Reality’입니다.

Dreams of Reality

​

'Dreams of Reality'는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감정의 경계를 표현한 작품인데요. 꿈과 현실이 뒤섞인 구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감정적 복잡성을 탐구했다고 해요.

​

​

소비문화 속 기대와 허무의 경계를 형상화한 ‘HIGHEND SURPRIZE’도 강렬한 울림을 주었는데요. 현대 사회가 조장하는 고급 소비의 환상과 그 이면의 감정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HIGHEND SURPRIZE

​

​

‘SUNSHINE JELLY’는 밝은 색감으로 기쁨과 삶의 활력을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장난기와 희망을 담아냈다고 해요.

SUNSHINE JELLY

​

​

‘MESSENGER’S ARRIVAL’은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만남이 만들어내는 의미의 흐름을 상징하는 작품인데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감정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MESSENGER’S ARRIVAL

​

​

강렬한 색채를 통해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올란도 마로시니!

​

현대 사회의 감각적 과부하 속에서 희망과 유머를 찾아내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삶을 좀더 유연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Dreams of Reality : 과잉 속의 희망"은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아트나우 갤러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

전시 장소 / 서울아트나우 갤러리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4길 41-14)

전시 기간 / 2025년 2월 7일 ~ 2025년 3월 5일

관람 시간 / 화~금 11:30~19:00, 토 11:30~17: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전시 문의 / 02-572-7987

​

자세한 전시 정보는 서울아트나우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