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기적의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

2024. 9. 25.(수) 18:30~20:30

2024년 양평도서관 독서의 달을 맞아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최승필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최승필 작가님은….

중앙대 문예창작학 전공

독서교육전문가 및 어린이 청소년 지식도서 작가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부문 대상

CBS세바시, EBS부모클래스 등 다수 방송 출연

대표 저서 [공부머리 독서법], [사람이 뭐야?]외 다수

최승필 선생님은 작가이자 서점을 운영하며 책을 정말 사랑하는 분이시라

책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익한 내용을 기대하며 앞쪽 자리에 앉았어요.

​

공부와 독서에 관심이 정말 많은 대한민국의 부모들이라

어느 강연보다 많은 분이 참석하신 듯했어요.

강연은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시작.

​

숙련된 독서가들이나 할법한 집중적인 독서,

즉 몇 시간씩 전투하듯이 책을 읽는 방법은 비추라고 해요.

​

그들의 수준에서 골라준 책은 우리에게 어려울 수 있으니

자기와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책을 찾는게 중요하다며

지식을 넣겠다는 목적의식의 독서가 아닌

문화생활로 즐기는 재미있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고요.

공부머리는 그 아이가 거쳐온 독서 이력에 의해 결정되는데

지식을 머릿속에 욱여놓는 독서가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

즉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독서를 해야 한다‘는

모든 사람이 들어봤을 이 만고의 진리가 어쩜 실천이 어려운지….

학습만화도 책이니 읽는 게 낫지가 아니라

아이와 싸우더라도 절대 사수하라는 얘기들이 귀에 쏙쏙.

​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손에 잡으면 이미지화해서 보기에 훅훅 지나가는데

그런 아이가 글 밥 책을 보면 페이지가 안 넘어가니 보기가 어려워진다고요.

​

저희 아이도 글 밥이 많은 책인데 금방 읽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또 물어보면 대답을 하길래 읽나보다 했더니

읽는 게 아니라 훑어보는 거였더라고요.

독서가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생에서 푹 빠져서 읽게 되는 한 권의 책을 만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독서는 효과와 재미가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읽히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면 더 잘 읽힌다는 겁니다.

만들어오신 PPT의 3장?? 정도를 가지고 1시간 반을 얘기하신

이야기꾼 최승필 작가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2시간이라

중간에 이상한 포인트에서 강연이 끝날 수 있음을

사전 공지해준 덕분인지 조금 덜 당황스럽긴 했어요.

30분 정도 남짓한 시간엔 <작가와의 대담>처럼 묻고 답하는 시간이었어요.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작가님도 들으러 오신 분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

다음에 또 초청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시리즈로 여러 번 나눠서 강의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책을 찾다가 시간 늦을까 봐 바로 나와서 사인을 못 받았지만

그래도 다른분들도 성심껏 사인을 해주셨어요.

결론은 아이와 재미있는 책을 골르고 함께 읽기.

뭐 말안해도 아는 얘기지만 실천이 쉽지않은거 아시죠???

​

우리 또 함께 해봐요~~ 도서관으로 고고씽~~~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양평군청 소통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

공공저작물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TEL : 031-770-2686)

#양평군 #양평군청

#사람과자연 #행복한양평

#기적의공부머리독서법 #최승필

#최승필작가 #양평도서관

양평군의 소식을 다양하게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