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브런치카페]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오렌지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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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근처에서 영업을 했었던 "백운커피" 매장이 지역 개발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과천에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해서 다녀온 과천 브런치 카페 "오렌지힐(ORANGE HILL)"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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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힐"이라는 이름답게 카페 건물 곳곳에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건물이 통으로 카페로 이용되고 있어서 대형카페라고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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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바로 앞에 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여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어요.

식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크게 어려움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대신, 주차장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라서 초보운전은 살살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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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는 날씨 좋은 날 앉아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있는데요.

야외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모임을 갖기도 좋아 보였고,

자그마하게 포토존도 구비되어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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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과 포인트 테이블 또한 오렌지 컬러라서 다시 한번 '오렌지힐'이라는 이름이 와닿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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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가볍게 차를 마시며 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창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좌석,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좌석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모임을 가지거나, 데이트하는 코스로도 방문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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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한 크루아상(콰샹)은 아침 10시 30분부터 만날 수 있는데요.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이미 많이 팔린 상태였고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크루아상이 하나만 남아있어서 오렌지힐 크루아상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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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함께 커피타임도 좋지만,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은 2층으로 올라가면 '샐러식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샐러식 식사'란 식전 빵, 소고기뭇국, 웰빙 곡물, 구움 야채, 과일, 신선한 채소가 한 번에 나오는 메뉴인데

오렌지힐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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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홀도 통창으로 개방감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2층 또한 햇살이 잘 들어오는 큰 창문들이 있어서

속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과천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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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로는 커피, 논커피, 베이커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한 잔, 디카페인 바닐라라떼 한 잔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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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했던 샐러식 메뉴는 총 5가지가 있는데, 닭다리살 샐러식이 인기가 가장 많았는지 품절이어서

양념 불고기 샐러식, 수비드 포크 샐러식 이렇게 2가지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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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식 메뉴는 재료만 봐도 건강해 보이는 식사라

건강식을 선호하시는 부모님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지인들과 방문해도 괜찮은 메뉴라고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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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이었고,

한상 차림처럼 정갈하고 푸짐하게 나와서 맛깔스러운 비주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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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식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치아바타 빵은 직접 매장에서 아침에 구워서 나오는 빵인데요.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식전 빵으로 입맛을 돋우기 충분했던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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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포크 샐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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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포크 샐러식은 햄처럼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웰빙 곡물 위에 촉촉하게 올라간 건강식이었어요.

돼지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

이가 안 좋은 어르신들이 오셔도 편하게 씹을 수 있는 식감이라 추천할 수 있는 메뉴에요.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소스를 뿌려서 섞어 먹으면 간이 딱 맞는 샐러식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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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불고기 샐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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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불고기 샐러식은 말 그대로 양념 불고기가 올라간 식사인데,

불고기에 이미 양념이 되어있어서 따로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되었고

고기가 짭짤하고 촉촉해서 명절이나 생일에 할머니가 해주셨던 불고기 생각도 나던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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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당근, 애호박 등 다양한 구움 야채에 싱싱한 방울토마토, 포도, 아보카도 등도 있었고

고기 밑부분에는 곡물이 들어 있어서 토핑이 매우 다양한 포케를 먹는 느낌이 났어요.

다 소화가 편한 것들이라 식사 후 몸도 가볍고 속도 편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 한 끼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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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콰샹(다크초코 크루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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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흑콰샹(다크초코 크루아상)을 먹으며 커피를 마셨는데

부드러운 크루아상과 적당히 달달한 초콜릿의 조화로 입가심을 하니 더 만족스러웠던 힐링타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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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도 넓고 탁 트인 창문과 함께 가벼운 식사 그리고 직접 로스팅 한 커피를 즐길 수 있었던

과천 브런치 카페 오렌지힐 !

가족과, 연인과, 지인과 함께 방문하셔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푸릇푸릇 한 카페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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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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