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곳에서 힐링을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67-3


안녕하세요! 충남 도민 리포터 리린입니다 :)

충남 보령에는 참 아름다운 곳이 많아요! 20대에 특히 여러 번 방문했던 보령인데 최근에도 두 차례나 방문해 힐링하고 왔답니다 :)

그 중 하루는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보았는데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서 매년 여름철이 되면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약 15년 전쯤에 제가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아직도 인기 있는 대천 해수욕장이라 궁금해서 또 방문해 보았지요!

이곳의 일몰과 일출이 참 아름답다고 해서 해질녘, 일몰까지 보고 왔어요!

3월 중순 전에 방문했더니 완연한 봄은 아니라서 바닷바람이 약간 쌀쌀했어요~!

대천 해수욕장을 검색하고 방문하면 바다 쪽 라인을 따라 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는 빈자리를 찾아 주차 후 천천히 둘러보았답니다 :)

중앙에 관광안내센터가 있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문의하셔도 좋아요! 팸플릿도 이곳에 비치되어 있어 저는 아이와 팸플릿을 보며 보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바다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에서 내려와 대천 해수욕장 해변가를 걸어보기로 했어요~

대천 해수욕장은 약 3.5km 정도의 긴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해수욕장이 수심이 깊지 않고 얕은 편이라 여름에 많은 분들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시더라고요~

바다 모래를 밟고 걷는 느낌도 좋고 해변가를 따라 쭉 걸을 수 있는 길도 있으니 어디든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보세요~

저는 고운 모래를 밟고 걷는 게 좋아서 신발을 벗고 잠시 걸어보았답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니 돌공원이라고 해서 다양한 형태의 돌을 전시해두었어요~ 암석명, 산출지, 용도, 특징 등이 적혀있어 아이랑 살펴보며 이야기 나누었지요 :)

여름 바다는 즐길 거리가 많아 매력적이지만 그 외 계절의 바다 모습도 참 좋죠!

여름엔 더위에 물놀이 우선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계절엔 바다 주변을 거닐며 바다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눈에 가득 담을 수 있거든요^^

제가 방문했을 때 갈매기가 정말 많았어요~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에 저는 약간 흠칫 놀라기도 했지만 아이는 참 좋아하더라고요~!

걷다 보니 바다의 윤슬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반짝이는 햇빛이 바다의 물결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요!

파도가 잔잔히 칠 때마다 더욱 반짝이니 참 신비롭더라고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어 가만히 보기만 해도 힐링 되었지요!

마치 윤슬을 함께 구경하는 것 같았던 갈매기 친구들! 한적하고 고요한 이 계절을 즐기는 갈매기들의 모습이에요!

잔잔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니 이 모습이 사진 속 한 장면처럼 기억에 깊숙하게 남더라고요 :)

옆으로 보니 구명 구조대, 보건실이 있어서 여름에는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겠죠^^

반대편 쪽으로도 걸어보았는데 물품보관소가 있었어요! 지금은 딱히 이용할 일이 없겠지만 여름철 물놀이 시 여행으로 온 관광객들에게는 이용하기 편리하겠어요~

하늘과 바다의 색이 참 아름답죠? 하늘, 바다, 모래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이른 봄날의 바다를 느껴봅니다^^

아이도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 모래를 탐색해 보았어요! 크기가 다양한 조개껍질을 찾고 예쁜 색의 돌멩이도 찾아봅니다~

도심에 사는 아이라 이런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 몰라요^^

위쪽으로 올라와보니 '화합'이라는 동상, 돌 벤치, 정자도 있었어요! 정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셔도 좋겠죠~

해변가를 따라 주차 공간이 쭉 이어져 있고 해변 앞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정말 많았어요~

저도 오후쯤 방문해 해변가를 즐기고 식사를 한 뒤 해질녘, 밤까지 구경하다 왔답니다 :)

해변가에 오면 화장실 유무도 참 중요하죠^^

해변가 바로 위쪽으로 공중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다에 왔으니 조개구이를 먹어줘야겠죠? 근처 조개구잇집에서 식사를 하다 보니 해가 지더라고요!

해질녘의 모습이 너무 근사해서 식사를 하다가 얼른 먹고 후다닥 뛰쳐나왔어요!

점점 아래로 향하는 태양과 바다에 비치는 햇살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하늘은 점차 어두워지고 그 덕에 하늘과 바다의 붉게 물드는 모습이 더욱 화려하게 느껴졌어요.

멀리서 찍어보니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의 모습이 정말 신비롭죠? 하늘뿐 아니라 바다도 붉게 물든 모습이에요^^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며 힐링했던 것 같아요!

일몰도 아름답지만 일출도 참 아름답다고 해서 다음 방문 때는 일출도 꼭 보러 오려고요^^

아이와 근처에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니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어요!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 얕게 치는 파도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답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파도 소리를 들어보았어요!

낭만적인 대천 해수욕장에 꼭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 가져보세요!

여행 중 힐링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 대천 해수욕장 ]

○ 충남 보령시 신흑동

○ 해변가 위쪽으로 주차 가능

○ 공중 화장실 있음

* 2025년 3월 8일 방문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리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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