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
관저동 건강지킴이로 거듭난 신선암근린공원
벚꽃이 피는 4월입니다.
새해에 세웠던 목표 중에서 다이어트와 살 빼기는 전국민이 세울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저동에 이러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남녀노소가 좋아할 만한 신선암근린공원이 있습니다.
배드민턴, 농구, 다양한 운동기구와 함께 피톤치드를 느낄 만한 공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날이 풀리는 오후에 신선암근린공원을 들어서봅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꽃봉우리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느낌입니다.
공원 초입에는 공원 지도와 함께 즐길만한 놀거리를 소개해 줍니다.
관저동 다이소,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오가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또한 금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더욱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바람이 많이 불고 산불로 아픔을 겪은 우리에게는 좀 더 중요해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원 앞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구 골대와 배드민턴 연습장이었습니다.
원래 날이 좋아지고 여름이 되어갈 쯤에는 학생들이 많이 몰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지난 여름에는 이곳에서 영화 무료 상영을 진행한 적도 있을 정도로 시민들에게 친화적인 곳입니다.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정글짐도 있었습니다.
예전 어른 세대들이 알고 있는 쇠 정글짐이 아니라
탄성이 있는 정글짐이라서 더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을 때 잠시 앉아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소풍 나오고 싶은 계절인 만큼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공원 옆 산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어했던 시기에 일명 '산스장'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산스장'은 산 + 헬스장이라는 뜻으로 공원이나 산속에 다양한 기구가 있는 곳을 말합니다.
윗몸일으키기, 철봉 등 다양한 운동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이곳에 또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맨발로 걷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르신분들은 건강을 위해 흙길과 돌길을 맨발로 다니시고 있었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으로 기억 남을 공원이 될 것 같습니다.
공원 중간에 벤치가 있고 길을 오르내리는데 많이 가파른 산이 아니라서
가볍게 점심 먹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관저동 신선암근린공원 주변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
이제 막 몽우리를 피우고 꽃을 만개하려는 움직임이 기대됩니다.
관저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산스장!
건강 챙기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신선암근린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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