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입니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가 평택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황새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안중 도서관과 황새 지킴이 모임에서 황새 지킴이 교육을 열었는데요.

저는 8월 10일 '한국의 새'라는 교육을 신청했습니다.

안중 작은 노을 도서관에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되었어요.

교육내용도 교육자료도 내용이 알찼습니다.

새가 무엇인지부터 새의 특징, 새의 진화, 새의 생태, 우리나라의 새, 새의 동정, 새와 인간의 공생까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황새는 예로부터 농부의 곁을 지켜온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로,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출세, 부자, 효, 부부애와 자녀사랑을 상징하는 길조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이런 황새가 지금은 서식지 부족으로 우리나라에는 160개체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안중에 황새가 나타난 것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새뿐만 아니라 여러 새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요.

도요물떼새는 호주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먹지도 자지도 않고 1주일을 날아서 도착하는 곳이 한국 갯벌이라고 합니다.

한국 갯벌에서 먹고 쉬고 시베리아로 곧장 날라간다고 합니다.

우리 갯벌이 조류 생태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비 한 마리가 한 해 동안 20-30만 마리의 애벌레를 먹는다는 것,

암수가 비슷하게 생기면 공동육아를 하고 다르게 생기면 암컷만 독박 육아를 한다는 것 등

새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새 책받침도 받았는데 이거 들고 평택항이나 황구지천 놀러 가야겠습니다.

평택 갯벌이나 하천에서도 새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주 유용한 책받침이 될 것 같습니다.

황새 지킴이 교육은 10월까지 할 예정이고 11월 이후에는 황새 먹이 주기 사업 및 모니터링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8월 10일 새의 생태와 이해

9월 6일 황새 생태화 복원

10월 13일 평택의 황새와 시민과학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황새 지킴이 교육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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