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산책로, 맨발 운동하기 좋은 곳 '덜레기근린공원'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에 있는 덜레기근린공원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지만, 우리가 원신흥동과 목원대 근처로 다니는 큰 도로 옆에 있습니다. 근처에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있고 힐탑교회, 어울림하트아파트, 그리고 LH 에너지 사업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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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기근린공원은 다른 근린공원과 다른 특징은 맨발로 산책(등산)이 가능한 등산로를 갖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덜레기공원 '나'산책로 입구에 있는 습지원에는 원신흥동 유래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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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원 중앙에 가장 큰 나무가 정말 멋지게 자리 잡고 있네요. 유래비가 2012년에 생겼으니 10년 이상 이 습지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말 큰 나무를 보면 정말 남다른 기운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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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원이 산책로 입구여서 흙먼지 털이기가 준비되어 있네요. 마무리 운동도 할 수 있는 거리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등산 후 마무리 운동 꼭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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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하트 정문에서 바라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오솔길이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 150~200m만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에 있는 정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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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서 비가 많이 내린 직후에도 흙이 쓸려 내려오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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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풍경도 바라보고 잠시 쉴 수 있는 정자에서 간식도 드시고 물도 드시며 쉴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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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올라가실 때는 신발은 벗어주시고 정자 안에서 드신 간식이랑 물통은 다시 집으로 가져가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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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가능한 근린공원 등산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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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돌이나 나뭇가지가 없는 길을 따라 어르신들이 맨발로 걸어 다니는 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싱동아리에서 이 등산로를 관리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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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Earthing)이란 지구에 연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발바닥의 신경 말단의 활성화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연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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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옆 벗어놓은 신발을 뒤로 하고 등산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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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산로를 따라다니면서 찾아본 나무푯말이 대략 10가지 정도 됩니다. 소나무(리기다소나무, 소나무), 산초나무, 서어나무, 배롱나무, 신갈나무, 아까시나무, 졸참나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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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산에 사는 새들의 보금자리도 잘 준비된 모습에 등산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등산로를 가진 근린공원이네요. 맨발로 걷기운동이 가능한 등산로를 가진 덜레기근린공원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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