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전 서구 착한 가격업소, 더호카페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전 서구 착한 가격업소, 더호카페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더호카페

요즘 편의점과 함께 가장 많은 업종을

꼽으라고 하면 카페가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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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지도 앱만 봐도 각종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는 물론 무인 카페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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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와 #대전서구 가 지정하는 #착한가격업소 또한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가 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내동카페 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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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더호카페 입니다.

더호카페(대전 서구 도솔로245번길 4)는 #내동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카페입니다. 여기를 찾아오면서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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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착한 가격업소 홈페이지에는 주소가 내동이 아닌 가장동으로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내동으로 이전을 했나 싶었는데, 애초에 주소가 잘못 기재된 것이었어요. 지금은 올바르게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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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가격업소 현황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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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호카페 내부는 주광색의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한 내동과도 잘 어울리는 동네 카페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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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들을 위한 작은 휴식처이자 아지트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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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받는 곳은 카운터가 낮은 편이라서 안이 훤히 보이는 구조입니다. 싱크대부터 수납장 및 건조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각종 컵과 찻잔, 몇몇 주방기구들을 보니 카페라기보다는 친근한 이웃집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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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커피류는 물론 스무디, 에이드, 티 종류, 프라페, 과일주스, 전통차에 이르기까지 얼핏 봐도 50여 종류는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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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가격은 대부분 5천 원 이하로 형성되어 있으며, 착한 가격을 대표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로 2,8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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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제외한 사장님의 추천 메뉴는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수제 차입니다. 수제차라는 이름처럼 사장님이 직접 청을 담그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보아도 과일청들이 신선하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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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차는 다소 진하게 주시는데, 나중에 뜨거운 물 조금 더 넣어서 드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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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고객들을 위한 스탬프 카드도 있습니다. 어떤 음료든 10잔을 드시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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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에 의하면, 10잔 금방 채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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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은근 잘 어울리는 한과 및 전통 과자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포장 단위여서 차와 함께 간단하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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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앉을 만한 자리를 찾았습니다. 벽 쪽을 보니 아래 콘센트가 설치된 자리도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이나 노트북과 함께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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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너무 오래 머무르면 실례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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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료는 사장님이 직접 자리까지 갖다주셨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판단하기 힘들겠지만, 풍성한 크레마와 향만으로도 신선한 원두임을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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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어보니, 가족분이 수도권에서 카페를 여러 곳 운영하시면서 직접 원두 로스팅을 한다고 합니다. 원두는 남미와 아프리카산을 최상으로 배합하여 이 카페만의 특별한 맛을 낸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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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스팅 카페의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품질 좋은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맛봤습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5년 전 가격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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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호카페의 아메리카노로 나른한 오후를 깨웠습니다. 이어 수제청을 넣은 레몬차 한 잔을 테이크아웃 했는데요. 근처 지인에게 준다고 하니 깔끔하게 포장까지 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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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우리 자주 봐요. 정들게요!'라는 친근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30분이라는 짧은 휴식이었지만, 이 한마디만 봐도 벌써 정이 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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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소셜기자ㅣ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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