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경기도 가평 4대 벚꽃 명소, 대성리강변벚꽃길·청평내수면연구소·에덴벚꽃길·삼회리벚꽃길에서 만나는 봄의 향연

[최병용 기자]

봄이 오면 경기도의 풍경은 마법처럼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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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잠들었던 자연이 따스한 햇살에 깨어나고,

하얀 연분홍 벚꽃잎이 강과 산, 도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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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평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청정한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벚꽃 천국으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봄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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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가평에서 꼭 만나야 할 4대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꽃길을 걷는 순간, 일상의 피로가 사라지고

마음도 환해지며 가슴속 깊이 행복감이 느껴질 거라

장담합니다.

대성리 북한강 벚나무길 ⓒ 최병용 기자

대성리강변벚꽃길은

북한강을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산책로로,

북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벚꽃이 만나는

힐링 명소입니다.

강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과

물 위에 떠다니는 벚꽃잎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입니다.

강물과 벚꽃의 조합은 환상이다. ⓒ 최병용 기자

잔잔한 강물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걷는

벚꽃길은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아름드리 벚나무가 꽃그늘을 만들어 준다. ⓒ 최병용 기자

국민관광지 내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

카페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 같습니다.

호수 가운데 하얀 돛단배가 떠 있다. ⓒ 최병용 기자

청평에 자리한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봄마다 아름다운 벚꽃길을 일반에 개방하며

지역의 숨은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둘레길이 형성되어 걷기 좋다. ⓒ 최병용 기자

벚꽃이 만개한 연구소 내 산책로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벚꽃 사진 인증 시 사은품, 물고기밥 증정, 사진 인화 서비스 등 이벤트가 열린다. ⓒ 최병용 기자

올해는 4월 5일부터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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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청평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벚꽃 명소,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 벚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위: 만개 시 모습 / 아래: 현재 모습 ⓒ 최병용 기자

청평면에 자리한 에덴벚꽃길은

가평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로,

1.2km의 환상적인 벚꽃 터널이 장관입니다.

길 양쪽으로 빼곡히 선 벚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한 꽃길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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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할 때면 하얀 분홍빛 꽃잎이

길 위로 둥근 아치를 만들어 마치 천국의 정원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아침 이슬이 맺힌 시간대나

황금빛 노을이 물드는 시간에는

더욱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포토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 축제가 열린다. ⓒ 최병용 기자

4월 5일(토)부터 4월 13일(일)까지 열리는

에덴벚꽃축제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가평 특산물 장터 등이 열려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벚꽃이 피지 않아

13일 이후로도 1주일간

축제가 연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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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상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축제 기간 중에는 셔틀버스도 운행되어 편리합니다.

드라이브하며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삼회리 벚꽃길 ⓒ 최병용 기자

삼회리벚꽃길은 ​북한강을 따라 약 30km의

끝없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룹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차창 밖으로 흩날리는

벚꽃잎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최장의 벚꽃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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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벚꽃 도로라

차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강의 푸른 물결과

벚꽃의 조화는 자연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이 벚꽃잎에 반사될 때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차를 세우고 북한강과 어우러진 예쁜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가 많다. ⓒ 최병용 기자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강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는 명소입니다.

🌸가평 벚꽃 여행, 이렇게 즐기세요!🌸

✨추천 시기: 4월 12일부터 20일 사이

(개화 시기는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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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짧지만, 추억은 영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평의 벚꽃 4대 명소를 찾아

손을 잡고 걸으며 영원히 남을

벚꽃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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