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경기둘레길 종주를 계획하고 계신 분

♧ 경기둘레길 25코스가 궁금하신 분

설악면을 대표하는 걷기여행코스 경기둘레길25코스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간만에 미세먼지 없는 봄날이라 제대로 된 걷기여행을 즐기고자 이틀전에 다녀온 신선봉순환둘레길에 이어 설악면의 대표적인 걷기코스라 할 수 있는 경기둘레길25코스를 다녀와봤습니다. 이 코스는 가평지역을 경유하는 경기둘레길 중 마지막코스로서 난이도가 초급, 중급, 고급이 고루 섞여있는 곳으로 제가 방문한 곳은 초~중급 코스이며 위곡리를 시작으로 가평군에서 양평군으로 넘어가는 길 입구까지만 소개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경기둘레길 25코스(설악면 위곡리 ~ 설곡리, 4월 2일 방문기)

주소

운영시간 / 소요시간

반려동물 정보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210번길 9

24시간 개방

(1시간 30분 소요)

* 25코스 일부 구간의 소요시간 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위곡리에서 출발해본 경기둘레길 25코스

경기둘레길 제25코스는 설악면 시내에서 시작되지만 시내구간은 창의천길과 겹치고 특별하게 볼게 없어서 위곡리 마을 입구에서 시작해보았습니다. 매번 야외활동마다 미세먼지가 가득해 나가기도 어려웠는데 간만에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보니 걷기여행만큼 좋은 야외활동이 없어보였습니다. 위곡리에서 출발해본 제25코스는 찻길을 따라 이동해야하기에 위험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차량통행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났을 뿐인데 평온한 마을의 분위기가 길목마다 펼쳐졌고 고개를 넘어갈때 멀리 보이는 설악면의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지금보다는 4월 중순 이후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았던 코스

위곡리에서 엄소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향하는 오르막길만 통과하면 이때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 시작되어 코스의 난이도가 낮아집니다. 엄소리를 시작으로 설곡리 방향으로 향하는 해당 코스는 지금보다 꽃피는 4월경에 방문하시는 것이 더 좋아보였는데요. 나무의 종류를 많이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곳의 나무들은 딱봐도 벚나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산골짜기 마을이라 그런지 아직 이곳에서 개화를 준비하는 벚꽃을 기대할 순 없었지만 둘레길 코스를 방문하실 예정이신분들이라면 4월 중순 이후에 걷기여행을 떠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듯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눈보라로 나머지 구간은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설곡리 입구에서부터는 2차선의 도로가 좁은 마을길로 전환되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는 코스가 시작됩니다. 설곡리 마을 끝자락에 도달하게 되면 도로는 다시 좁디 좁은 비포장길로 바뀌며 이 길은 곧장 양평으로 향하는 임도길로 한번더 전환되는데 이곳에 도착하지마자 거센 바람과 함께 눈폭풍이 불기시작해서 더이상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출발할때까지만 해도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눈보라로 변할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4월에눈 이같은 날씨변수도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니 걷기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셔서 제25코스에 방문해보시길바랍니다(해당 장소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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