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움을 담을

'전북특별자치도의 '사계(四季)' 시리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산책 떠날 준비되셨나요?


봄 끝자락,

팔복동에 하얀 팝콘과 예술이 폈어요

봄이 즐거운 이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

봄이 아쉬운 이유,

눈 깜짝할 새

도망가버리기 때문

도망가기 전 마저 즐겨보는 봄

봄 끝자락,

5월의 눈과 예술이 내리는

팔복동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팔복동 철길 입구,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 봄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흩날리는 연약한 흰 꽃들. 우리는 이것을 5월의 눈이라고도 부릅니다.

: 가족과, 연인과 이팝나무 터널을 찾은 사람들은 저마다 추억 남기기에 여념 없습니다.

: 철로 따라 걷다 보면,

: 잠시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귀여움도 있고요. 이팝나무 철길의 아이돌, 아니 아이 둘.

: 철길을 애워싼 흰 이팝나무 꽃보다 예쁜 아기들이, 모두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봅니다.


: 이팝나무 철길을 나와 조금 걷다보면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 전국 1호 꿈꾸는 예술터 팔복예술공장입니다.

: 카세프 테이프를 생산하던 옛 공장에 수년간 섬세한 마음들이 얽히고 설켜

: 이제는 예술 공간으로서 사람들과 마주해 봅니다.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

조그맣게 적어놓았습니다

박준 <낙서>


글 = 전북특별자치도청

글, 사진 = 노희완 작가

{"title":"전북특별자치도의 사계(四季) #5 -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과 팔복예술공장","source":"https://blog.naver.com/jbgokr/223440144362","blogName":"전북특별자..","blogId":"jbgokr","domainIdOrBlogId":"jbgokr","logNo":223440144362,"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