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강릉, 어딜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요?
강릉,
어딜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릉 관광지를 추천해주는 글이 아닌,
관광지에 관한 정보가 담긴 책을 두 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꼼꼼하게 공부하고 가야 하는 성격이라
이번에는 제대로 된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받았던 책자를 유심히 읽었습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강릉으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명예강릉인(?)인데,
이번에 강릉 서포터즈하면서 받은 책들을 읽다 보니
아직 못 가본 좋은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좋은 정보가 정말 많아서 저만 읽을 게 아니라
모든 강릉 여행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강릉을 알차게 즐기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1. 강릉플레이트
첫 번째 책은 ‘강릉 플레이트’라는 책입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12월 발행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아래 목차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순한 맛집이나 관광지 소개가 아닌, 특산 음식 마을을 주제로 발행되었습니다.
그 마을의 정성과 온기가 들어간 대표 음식들이 어떻게 강릉에서 유명해지게 되었고,
지금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함께 적혀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초당 순두부는 이렇게 자세한 제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해의 깊이를 달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강릉이 옹심이가 유명한 곳인지 이 책을 보며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꼭 감자적과 옹심이를 먹으러 가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 외에도 강릉의 맛과 멋이 담긴 한상차림을 상당수 제시해줍니다.
강릉을 관광 목적으로 가는 분들 외에도 사업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도
어쩌면 좋은 힌트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10가지 음식에 대한 레시피가 나옵니다.
그 중 가장 맛있어 보였던 크림감자옹심이는 파스타면 대신 옹심이를 사용한 퓨전음식입니다.
집에서 충분히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레시피들이라 조만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2. 강릉 도시탐사 080
두 번째 책은 ‘강릉 도시탐사 080’이라는 책입니다.
강릉문화재단과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2022년 12월 기준 발행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아래 목차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책자가 특이한 것은 어떤 전문가가 펴낸 책이 아닌,
시민이 자율적으로 강릉도시탐사대를 구성해
로컬의 시선으로 강릉의 매력을 발굴해낸 글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어느 도시를 관광하든 항상 ‘현지인 맛집’, ‘현지인 추천’ 등
직접 살고 있는 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기획이 아주 반가웠습니다.
총 여섯 가지의 테마를 주제로 책이 구성되어 있는데,
밤에 할 수 있는 관광에 대한 것이 들어갔다는 점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여행지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무엇을 할지 몰라 주로 가만히 있었는데,
그 시간을 여행으로 채울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경포호는 수도 없이 갔던 곳인데 밤의 경포호는 처음 보았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얼른 강릉으로 달려갈 짐을 챙기렵니다!
사실 제가 강릉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입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맛보았던 커피 한 모금에 빠져서 계속 다시 찾다 보니
다른 매력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고 더 빠져들었습니다.
그래서 강릉의 카페에 관심이 아주 많은데,
이곳은 다양한 시선으로 카페를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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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저의 강릉 관광 책자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여행을 가기 전 보통 그곳을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추천을 받곤 하는데,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 책자들이 그 역할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책들은 모두 비매품이며, 읽어보길 원하신다면 각각의 발행처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그럼 모두 알차고 즐거운 여행 계획 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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