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갈만한 곳,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은

'세동농촌마을'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이곳을 가끔씩 소개하는 곳으로 세동농촌마을은 마을 주민이 화합하여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동은 가늘고 기다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세동'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상. 중. 하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습니다. 행정동은 진잠동이며, 8개의 법정동 중 하나랍니다.

사진 속 이곳은 중세동으로 매우 조용하며, 현재 78가구에 약 169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신식 비닐하우스로 재배하는 농작물은 상추, 쑥갓, 방울토마토, 딸기 등이 있으며, 도시 지역 백화점과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동 2통 경로당 벽에는 산불 없는 우수마을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네요. 이곳 중세동에는 사진과 같이 벽화와 마을을 소개하는 옛 자료와 현재의 자료를 담벼락에 붙여놓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세동에서 약 2km 남짓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상세동인 '세동밀쌈마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을 공영주차장이 있는 광복기념 나무가 있는 영송정 주변에는 마을 소개 안내판이 여러 개 있는 데요. 그중 한 곳에는 상세동 구경이라는 소책자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소책자에는 마을 구석구석을 사진과 시로 소개하고 있어서 마을을 둘러보며 이해하기 쉽답니다.

경로당 앞에 수줍게 지나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

이곳 상세동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찾아오는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아래 '세동농촌체험마을' 홈페이지를 링크해 놓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시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을 지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곳 세동이 살기 좋은 마을인 것을 나타내는 '세동보건진료소' 입니다. 최근 농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의료시설입니다.

뉴스를 보다 보면 병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오랜 시간 타고 읍내나 시내로 나가야 하면서, 버스마저 하루에 몇 대 다니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산골 마을인 이곳 상세동에 보건진료소가 있다는 것은 마을 주민에게 얼마나 다행일까요?

'밀국 낙지수제비'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마을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상세동에 올 때마다 잠시 머물며 꼭 사진 촬영하는 예쁜 골목인데요. 어느 택배 차량이 무리하게 골목 진입을 시도하였나 봅니다. 커다랗게 '택배 차량 진입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계룡산 자락인 관암산 쪽으로 마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연못이 있어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클레마티스꽃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 안내 팻말이 보이는데요. 연못과 정자가 정말 사진 찍기 좋게 배치되어 있어서 동행한 지인이나 연인 또는 친구 인생 사진을 찍기에 좋아 보입니다.

유성구에서 드라이브하다 보면 약 30분이면 찾아올 수 있는 대전의 농촌마을 세동을 소개해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농촌 체험이 많이 시들해진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농촌 마을을 찾아오는 발길이 많아지면서 이곳에 활기가 가득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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