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아름다운 야경이 도시 곳곳에 가득한데요~

부산의 바다와 강, 산을 아우르는 278km,

9개 갈맷길 코스 중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곳들만 골랐습니다.

황홀하고 짜릿한 갈맷길 야경 로드, 떠나볼까요?⭐

1. 해운대 동백섬(갈맷길 2-1코스)

갈맷길 2코스에는 해안선을 따라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

화려한 야경 스폿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제격인데요~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동백섬은 부산 야경 1번지입니다.

해운대 주변의 마천루를 비롯해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들이 야경의 배경으로 함께합니다.

또 더베이101에선 마린시티의 초고층건물과 바다,

새하얀 요트가 빚어내는 영화 같은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2. 부산 영화의 거리(갈맷길 2-1코스)

동백섬을 나와 마린시티로 접어들면

‘부산 영화의 거리’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부산에서 촬영했던

유명한 영화들의 포스터와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요.

영화 촬영 장면을 재현한 조형물과

영화배우들의 핸드 프린팅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해운대 앞바다와 하늘 높이 솟은 마천루가 만들어내는

비현실적인 풍경은 덤입니다.

백미는 야간 조명이 켜지는 저녁 무렵입니다.

노을이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불을 밝힌 광안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보랏빛으로 물든 영화의 거리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3번 출구로 나와 마린시티 방면 도보 15분

3. 수영요트경기장(갈맷길 2-1코스)

부산 영화의 거리 바로 옆은 수영요트경기장입니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바다 위 떠있는 요트.

외국의 어느 항구를 보는 듯한데요~

밤이 되어 조명이 하나 둘 켜지고

초고층 건물들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저마다의 멋을 한껏 뽐냅니다.

수면 위에 비친 마린시티 마천루의 반영은

한 폭의 그림 같은데요~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맛집 꼭 방문해보세요!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 3번 출구로 나와 경동마리나아파트 방면 도보 10분

4. 민락수변공원(갈맷길 2-2코스)

민락수변공원을 출발해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해안산책로까지

'광안대교를 위한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스팩타클한

야경을 품은 곳이 민락수변공원입니다.

광안대교가 지나가고 그 뒤로

마린시티의 화려한 야경이 생생하게 펼쳐지는데요.

발아래에서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함께

민락수변공원의 야경이 무르익어갑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추천드리는데요.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경관 조명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1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201번 버스 탑승 후 민락수변공원에서 하차.

5. 친환경스카이웨이 전망대(갈맷길 3-2코스)

산복도로를 비롯해 남포동과 자갈치, 영도 등

부산의 오래된 도심지역을 지나는 곳으로

부산의 구도심을 관통하는 코스입니다.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살며 만들어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주거지인데요.

가파른 비탈길에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색적 풍경,

그곳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도심과 바다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수정산 자락에 위치한 친환경스카이웨이는

그런 산복도로의 참멋을 제대로 느낄 있는 곳입니다.

산복도로의 집들 뒤로

부산역과 북항, 부산항대교가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유치환의 우체통’이나 168계단 모노레일 전망대 등

주변 명소에서의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 3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52번 버스 탑승 후 금수사에서 하차. 도보 4분.

6. 영도 관광안내센터(갈맷길 3-2코스)

갈맷길 3코스 2구간의 끝자락은 영도입니다.

영도대교 근처의 대교동과 봉래동, 대평동 일대는

고층 건물 앞에 자동차 대신 크고 작은 선박들이

빼곡하게 정박해 있는데요~

영도관광안내센터는 지붕을 계단식 전망대로 만들어

주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압권입니다.

선박들을 배경으로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용두산공원의 다이아몬드타워,

자갈치시장의 야경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깡깡이예술마을 쪽에서 바라보는

멋진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7. 영화의 전당(갈맷길 8-2코스)

수영강을 끼고 걷는 코스입니다.

강변을 따라 아파트단지가 계속 이어지다가

센텀시티가 시작되는 좌수영교까지 내려오면

고층 빌딩들이 등장하는데요.

좌수영교에서 수영2호교 사이, APEC 나루공원을 따라

걷는 길은 갈맷길 8구간 2코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센텀시티의 랜드마크 영화의 전당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

그리고LED 패널로 덮인 지붕이

멋진 야경을 연출하는 영화의 전당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야경 명소입니다.

영화의 전당 건너편에서

수영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보는

영화의 전당 야경도 추천드립니다.

※ 대중교통 이용 방법 :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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