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2021년 이후,

매년 경기도 여성인물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본인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진 여성들의

삶과 역사는 여성사의 기록뿐만이 아닌

그 자체가 경기도의 향토사로서도

많은 가치와 의미가 있기 때문인데요.

교육,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올해의 여성인물 8인!

올해 선정된 8인의 누구이고,

어떤 활동을 펼쳐왔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인물 8인

올해의 여성인물 선정은

경기도 지역성, 여성 롤모델,

혁신적인 여성, 여성이 여성을 위하여

4가지로 나눠 심사되는데요.

‘경기도 지역성’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롤모델을 대상으로 합니다.

두 번째로, ‘혁신적인 여성’은 분야별 1호 여성,

새로운 분야 개척, 창의적 활동으로 성과를 거둔

여성을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 ‘여성이 여성을 위하여’

젠더의 틀에서 벗어나 여성 정체성을 확대한 여성,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한 여성을

대상으로 삼아 뽑습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충족한

2024년 8명의 여성인물을 공개합니다!

2024년,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인물 8인

교육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민주희'

경영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조은하'

사회복지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사회운동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예술

화가 '정정엽'

의료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인권

톡투미 대표 '이레샤페레라'

지역사

군포미술협회 지부장 '배선한'


👩‍🏫 교육 분야 ‘민주희’

기후위기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변화의 물결이 될 수 있도록

안성시에서 활동하는 기후 전문강사

민주희 씨는 안성시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과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참여형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는데요.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

기후교육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습니다.

👩‍💼 경영 분야 ‘조은하’

생명을 사랑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외된 청년들의 자립을 함께 해요

예비사회적기업 ㈜보라의 대표 조은하 씨는

가드닝(생활원예), 플랜테리어 기반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과

미혼모 등을 직원으로 고용하여

사회화 과정에 기여했는데요.

이와 함께 사업 노하우를 취약계층과 나누고

교육 및 지원, 고용을 통한 후학 양성으로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등 여성 기업가로서

차별화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 분야 ‘김다미’

우리 모두의 평등과 존엄을 위해

민주적이고 조화로운 사회가 되길 바래요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씨는

30여 년간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운영위원,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 기반 여성 소모임 활성화,

반성폭력 활동, 리더십 교육

생활 속에서 여성운동을 실천하여

여권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30여 년간 노인, 비정규직, 한 부모 등

다양한 층위의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 사회운동 분야 ‘김영림’

사후적 치료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씨는

상업화된 의료서비스를 복지 측면에서 접근

노인, 장애인 등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했습니다.

또, 1차 의료기관의 사후적 치료 공급에서 나아가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실천에

앞장서서 활동했으며,

사회적경제 선도그룹 ‘경기쿱’에 선정되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안산의료사협이

돌봄 분야의 모범적인 사회적경제 모델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예술 분야 ‘정정엽’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약한 것들을

여성의 시선으로 그리고 싶어요

안성시 미리내 예술인마을에 정착해

안성의 자연 풍경에서 얻은 영감을 주 작품 소재로

삼으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 정정엽 씨는

삶과 생명력과 여성주의적인 시선으로 그려내며,

고유한 작품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데요.

‘두렁’, ‘갯꽃’, ‘여성미술연구회’ 등 미술행동가로서

다양한 시대 비판적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을 위한 미술’을 몸소 보여줌과 동시에

차별, 여성폭력, 환경 등 사회문제를

일상적인 소재로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노동운동 대형 걸개그림 등,

19점의 작품은 1980년대 경인지역

소집단의 미술행동을 대표하는 경기도 주요

문화자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 의료 분야 ‘이경아’

난임 연구를 통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도울 때 큰 자부심을 느끼죠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씨는

약 30년간 난임생식의학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통해 난임 및 불임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세계 최고 권위의

연구자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특히 제자들과 함께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저출생 시대에 난임·불임 문제를 해결하여

건강한 출산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인권 분야 ‘이레샤 페레라’

이주 여성들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게

든든한 디딤목이 되어주고 싶어요

톡투미의 이레샤 페레라 대표는

한국 국적 취득 이전부터 현재까지

안양시 다문화홍보대사,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

이주여성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교육 개설 등

지역사회 내에서 이주여성들의 인권 향상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썼는데요.

현재는 이주여성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자조모임으로 시작한 ‘톡투미’를

‘다밥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성장시켜

세계음식을 판매하고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 분야 ‘배선한’

동네 골목길을 갤러리로 만들어서

상권을 활기차게 만들고 싶었어요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장 배선한 씨는

미술의 사회적 역할 및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수리산 가로수길에 열린 갤러리

‘우리 동네 행복길 바람난 골목’을 조성하고,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누구나 쉽게 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에 힘썼는데요.

이 밖에도 군포 수리산 가로수길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주택단지 담장을 꾸미고

노후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소외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 전시관'은

구술채록 연구에서 착안한 사업으로,

다수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발굴하여

재조명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마련되었는데요.

오는 12월,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올해 선정된 여성 8인의 특별한 삶과 활동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도민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 전시관

🔽 바로 가기 🔽

경기도는 지역사회 내

선구적 여성인물들을 찾고,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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