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최초’가 많은

도시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1883년 개항으로 인해

인천으로 들어오는 신문물이 많았고,

그 길로 많은 선교사가

사역을 위해 인천에 왔습니다.

그중 아펜젤러 선교사의

‘내리교회’는 특히나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로,

올해 139년 역사를 지닌

오래된 교회입니다.

내리교회에서는

교회 창립의 역사가 잘 보존되어,

직접 다녀왔습니다.

내리교회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동인천역 앞에서

신포시장 방향으로 가면

언덕길 위에 위치한 내리교회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한

붉은 벽돌 교회입니다.

교회 앞마당에서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비’,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임을 알 수 있는

머릿돌이 있었습니다.

또한 ‘미주 한인 선교 100주년 기념’으로

거대한 철제 작품도 볼 수 있었는데요.

복음을 위해 하와이로 이주한

사람들의 뜻을 담아서,

교회가 비치는 철제 재질인 점도

인상 깊습니다.

평일이어서 사람이 없는

교회 내부였는데요.

‘가장 오래된 교회’ 등의 문구를 통해

교회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내리 역사 갤러리’가 있어

사진과 설명을 차례로

볼 수 있었습니다.

1885년 초기부터

100년 이상 흘러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역사와 함께한

내리교회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바깥 날씨가 좋아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서 경건함이 느껴지는

로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역사를 알고 싶어,

옆 건물 ‘아펜젤러 비전센터’에 있는

‘내리역사 전시관’에도

방문하였습니다.

요청에 따라

전시관을 개방해 주셨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안정적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이 크지는 않았지만,

오른쪽부터 역사 흐름 순으로

자료, 사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개항 이후 한국에도 선교를 위해

입국한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그중 최초 예배당 건축이 이루어진

내리교회의 역사가

사실적으로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내리교회가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라는 것을

어렴풋이 듣기만 하여,

정확히 알지는 못했는데요.

직접 방문하여

120주년 기념탑과

역사관도 직접 관람하니,

개항 이후 선교사역에 힘썼을

여러 선교사와, 당시의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초가 많은 도시 ‘인천’에서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인 내리교회,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리교회>

※ 본 게시물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하가은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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