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갑작스러운 강설로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었죠. 강설량이 많은 곳은 시간당 5㎝ 이상의 눈이 내렸다고 해요. 이렇게 예상치 못한 눈에 전국 각지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운전자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인 ‘블랙아이스’와, 안전 운전을 위한 기본 수칙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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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란?

블랙아이스는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 것을 말합니다. 이 얼음은 정말 얇고 투명해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인다고 하여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블랙아이스는 그냥 봐서는 단순히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안전 운전 방법

겨울철에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에서는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여 주행해주세요. 운전 중에 블랙아이스를 발견하게 된다면 먼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블랙아이스 구간은 가능한 브레이크나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천천히 지나가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차량에도 좋지 않고 나아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급발진, 급브레이크, 급정차는 겨울철에 더욱 위험한 행동이니 절대 금물입니다.

내리막길 운전 시에는 저단 기어를 사용하고, 커브길에서는 가속도가 붙을 수 있으니, 평소보다 더욱 감속 운전을 해주세요.

또, 겨울철엔 평소보다 운전 시야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조등이나 비상등을 적극 사용하고, 운전하기 전 출발지와 목적지의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운전하시면 더욱 도움이 된답니다.

겨울철 차량 관리

겨울철엔 매서운 추위로 인해 몸이 움츠러들거나 굳기 쉬운데요. 차량도 신체와 마찬가지로 추위 때문에 굳어버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차량 관리는 사계절 모두 꼼꼼히 해야 하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더욱 신경 써야 해요.

우선 배터리, 엔진오일, 타이어 점검은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특히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추워질수록 성능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평소 일정한 간격으로 운전을 해서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시켜주는 것이 좋은데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30분 이상 주행해주세요. 차량을 장기 주차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단자를 분리해두거나, 블랙박스를 꺼두시는 것도 방전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과열된 엔진을 식히는 냉각수, 여름뿐만이 아니라 겨울에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겨울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냉각수가 얼며 엔진을 고장 내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부동액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설에 대비해 스노우체인이나, 스프레이체인을 보관해 두세요. 아무리 타이어 체크를 잘해도 빙판길이나, 눈이 많이 쌓인 곳에서는 사고가 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꼭 챙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블랙아이스, 폭설 등으로

운행 중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겨울철!

언제 어디서든 안전 운전 잊지 마세요!

▶내용 출처◀

블랙아이스

안전운전 방법

겨울 차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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