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좋은 휴식이 있을까요?

가까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실내에서

편안하게 독서에 몰두할 수 있는 북캉스는

여름을 보내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용인시에는 19곳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 북캉스를 즐기기 무척 좋은 환경이에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공간,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용인 남사 도서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남사 도서관은

용인시 처인구 한숲시티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숲 물빛공원 바로 옆에 둥지를 틀어

공원의 푸르름을 창밖으로 감상하며

책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한숲로 61

📞 대표전화

031-324-4735

개관시간

어린이 자료실

평일 09:00~18:00

토·일요일 09:00~17:00

종합자료실·디지털열람석

평일 09:00~22:00

토·일요일 09:00~17:00

✔︎ 휴관일 :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명절(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용인 남사도서관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객이 많은 편이라

주말에는 일찍 가지 않으면

주차 자리 확보가 쉽지 않으며,

차장이 만차일 경우 도서관 앞 공터에

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남사도서관은 2층으로 구성돼 있어요.

1층에는 종합자료실1, 어린이 자료실,

미디어 창작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종합자료실2, 디지털열람석,

휴게실, 다목적실 등이 자리합니다.

1층의 종합자료실이 2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서

도서관 구경을 하다 보면

어느새 2층에 도착해 있어 신기했습니다.

1층 입구 앞 통합데스크 근처에는

신문/잡지 코너가 있습니다.

도서관마다 정기간행물 섹션을 갖추고 있지만,

남사도서관이 유독 손에 들고싶어지게끔

놓여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잡지를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또, 신문 코너 바로 앞에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뉴스를 확인하기에도 좋더라고요.

남사도서관의 특징은

전망 좋은 창가 자리에 열람 좌석이

널찍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인데요,

마치 커다란 북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마다 다른 여름’이라는 주제로 큐레이션 된 책들과

남사도서관 특화 주제인 ‘원예’

관련 추천 도서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던

1층의 종합자료실이에요.

건물의 벽면 전체를 유리창으로 구성하여

실내에서 공원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게끔 차경한 공간으로,

계단식 구조 덕분에 누구라도

숲 전망을 즐길 수 있었어요.

‘책멍’ 뿐 아니라 ‘나무멍’, ‘물멍’이 가능한

멋진 장소였습니다.

여름의 초록빛을 무척 사랑하는 1인으로서,

서가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풍경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어요.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집어서

호수 뷰 테이블에 앉으니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서가 중간중간에 의자가 놓인 것도 좋았습니다.

1층 종합자료실 안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호수 쪽 열람 좌석이 나와요.

호수뷰를 감상하며 공부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인데

인기가 많아서 평일 오전에도 만석이더라고요.

2층 종합자료실로 가는 길,

식물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어요.

남사읍은 용인을 대표하는

꽃시장 남사화훼단지가 위치한 곳이기에

남사도서관이 원예를 특화 주제로 삼고,

도서관 내부를 식물 인테리어로 정성껏 가꾸고 있었어요.

곳곳에서 초록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힐링이 되었답니다.

‘올해의 책 필사하고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한번 끄적여 보기도 했어요.

1층 종합자료실에는 계단 위쪽에도 서가가 위치해 있는데요.

경사로가 설치되어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 시에도

문제없이 서가 이용이 가능한 배리어 프리 공간이었습니다.

2층에 마련된 특화 도서 섹션이에요.

원예, 식물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살펴보세요.

다락방 같은 느낌을 주는

아늑한 분위기의 열람 좌석도 있고요.

2층 종합자료실의 서가 옆에도

노트북 사용 가능한 열람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요.

스캔 출력 복사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A4 흑백인쇄는 1장 50원,

컬러인쇄는 1장 300원이며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남사도서관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공간,

열린 계단이에요.

1층과 2층을 이어주는 열린 계단에서는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쉴 수도 있습니다.

2층 종합자료실과 바로 이어져요.

어디를 구경해도 눈이 즐거운 뷰 맛집 도서관이네요.

2층 종합자료실 안쪽에는

디지털 열람석이 위치합니다.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원문 DB 열람은 물론

인터넷 서비스와 VOD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PC에서 자리 배정 후

1일 최대 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2층 휴게실에서는

자판기를 통해 음료수와 커피를 제공합니다.

취식이 가능하여 가져온 간식, 도시락을 먹을 수 있어요.

다만, 컵라면은 불가능합니다.

휴게실에도 식물들이 있는 남사도서관,

식테리어에 진심인 곳이네요.

열린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왔어요.

학교 끝나고 친구와 도서관에 온 아이들을 보니,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도서관에서 책을 만나고 쉬어가고

문화생활도 할 수 있으니까요.

1층 안쪽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

천장에 그려진 하늘 그림이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는 아이들 세상으로,

인기 학습만화가 눈에 띄게 놓여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 싶었어요

신착도서에도 저절로 눈길이 가고요.

또, 창문을 따라 열람 좌석이 놓여 있어서

책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자료실 안쪽에는

영아들을 위한 유아열람공간이 있어요.

신발을 벗고 좌식 테이블에 앉아서

아기들과 책을 읽을 수 있고요,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수유실도 마련된

키즈 프렌들리 한 곳이었습니다.

남사도서관은 미디어 창작실을 운영합니다.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PC, 카메라, 마이크,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영상편집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어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신청 후 무료 이용 가능하니

미디어 제작에 관심있으신 분은 이용해 보세요.

용인시 시민이라면

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

적극 활용해 보세요.

상호대차는 원하는 도서가 소속 도서관에 없을 경우

타 도서관의 도서를 신청하여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처인구 6곳, 기흥구 9곳, 수지구 4곳

총 19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는 용인시!

남사도서관에 놀러 와서 책을 빌린 뒤,

가까운 용인시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으니 무척 편리합니다.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도서관 프로그램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남사도서관 근교 숲에서

초등학생과 성인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등

수시로 도서관 행사가 진행된답니다.

올여름, 더위와 장마를 피해

가까운 용인시 도서관으로

북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꼭 책을 다 읽지 않더라도

책이 주는 기운을 느끼며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title":"[용인생활] 멋진 카페 같은 도서관에서 북캉스, 용인 남사도서관","source":"https://blog.naver.com/govlrodtnr/223546796810","blogName":"용인시 공..","blogId":"govlrodtnr","domainIdOrBlogId":"govlrodtnr","nicknameOrBlogId":"용인시","logNo":22354679681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false,"blogDisplay":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