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군민평가단]아시아1인극제 거창 -안병권 기자
때이른 장마비가 내리는 22일 오후에 "아시아1인극제 거창 2024" 삼봉산 어울림 한마당 "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22일 공연은 원래 삼봉산문화예술학교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는데 장마로 인해서 고제 문화체육관으로 옮겨서 치러졌습니다.
고제 마을 주민들고 함께 하는 행사라 주민들도 많이 보이고 천막안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 되어 있네요
첫공연으로 정명자님믜 귀천지 공연인데요?
1995년에 초연된 그리운 아버님과의 인연을 그린 사모곡이라고 합니다.
30년만에 다시 올리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공연은 공연은 아미한 보니파시오 라몰레테님의 kuwentong bayi(여성이야기)로 인형극이 이어졌습니다.
여성이야기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구현하는 인형극 세편으로 이루어졌는데
대왕의조개 2. 요람흔들기. 3. 피시사 등으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번째 공연은 서지연님의 오등이라는 무용극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오등'은 굿의 오브제를 바탕으로 한 창작춤으로 사람이 태어난데는 다 있다 예술의 힘으로 나를 치유하고 너를 치유하고
태어난 꼴대로 더이상 아프지말고 나의 서원을 깨달았으니 가야할길을 올 곧게 나가겠노라.
공연 소개글을 보고서 공연을 관람하니 무용극 전체가 생로병사를 표현한것같아서 뭔가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지종남님의 1인극인 '환생굿'인데
환생굿은 5.18당시 학살로부터 이웃과 형제, 자매를 지키고자 했던 광주여성들의 이야기를 화순 능주 씻깃굼을 형식을 기반으로 한 마당굿이다.
징, 대금,장구등 두명의 악사의 공연이 이어져서 재미와 흥이 더 나서 관람했습니다.
마당극 형식이고 관객석과 가까워서 관람객 한분이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고
환생을 주제로 하는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서 1시간 넘는 공연을 흥미있게 봤습니다.
비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장소가 급작스럽게 바뀌어서 준비도 힘들었을텐데 모두들 준비를 잘해주셨고
2시간 넘는 공연을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매년 이루어지는 공연이니 내년에는 더 더욱 발전하는 공연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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