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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 전
출렁출렁 출렁다리 Coming Soon
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출렁다리 기대
여주시의 새로운 핫플이 될 남한강 출렁다리(연양동 2-1번지~천송동 288-30번지)가 내년 5월 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직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2월 중순 출렁다리 명칭 공모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출렁다리 명칭 공모에 87개의 다양한 이름이 접수되어 출렁다리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 1차 심의를 거쳐 여주를 대표하는 각종 의미가 부여된 명칭 중 11개로 압축시켜 설문 조사한 결과 3개 중 선택만 남아있다고 한다. 상위 3개 명칭 제안자에 대해서는 여주시장 상장도 수여된다.
여주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로, 국가 하천을 횡단하는 교량 중에서는 가장 길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빨리 개통하여 출렁다리를 걷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추울 때보다는 내년 5월 여주도자기축제 시즌에 맞춰 개통하는 것이 주변 즐길 거리, 볼거리 등과 연계해 여주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주역에서 관광순환버스를 타고 한글시장을 거쳐 신륵사로 와서 출렁다리를 걷는 것뿐만 아니라 출렁다리에서 미디어파사드도 볼 수 있고,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맨발 걷기나 ‘빛의 숲’이라는 이름의 밤에 더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도 있다.
여주시는 숙박시설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신륵사 관광단지에 여행자센터와 연양동에 콘도미니엄이 조성될 예정이라 관광객들은 저렴하게 하루 숙박을 하면서 여주를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여주시는 출렁다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관광사업팀을 신설하고 여주 관광 활성화 추진단을 꾸려 본격적으로 여주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단순히 출렁다리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닌 다른 관광 자원과 함께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금은모래유원지 쪽에도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휴양시설과 먹거리촌을 조성할 계획을 세운 여주시의 내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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