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다온아트갤러리

대전 서구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다온아트갤러리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그림전시

무더운 여름, 뜨거운 햇살을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감성 충전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안동에 위치한 '다온아트갤러리'인데요.

2023년 2월 문을 연 다온아트갤러리는 상설전 외에도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과

유명 작가들을 초대한 초대전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곳이랍니다.

갤러리 1층에는 '포쉬민 커피'라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어 전시 관람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데요.

카페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전 서구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는

다온 아트갤러리

은은한 커피 향기를 뒤로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다온 아트갤러리 안내 데스크가 보입니다. 안내 데스크에는 전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 도록이 준비되어 있어,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 간략하게 작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도슨트 해설을 신청하면 전문가의 도움으로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슨트 해설을 통해 전시 작품들의 제작 배경, 작가의 의도, 작품에 담긴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수영 作

'작가의 시선 展'은 7월 2일부터 22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 전시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8명의 작가(고수영, 구지량, 김의상, 김해성, 박종민, 오경애, 이경희, 전소영)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좌) 전소영 비의 사유 1-2 (우) 오경애 감동Ⅰ(오아시스 시리즈)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가진 8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림, 조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여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경희 作

예술 작품 감상과 더불어 갤러리 내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음악도 흘러나오는 곳이라 비 오는 날 실내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좌) 박종민 빛(어떤 기억), (우) 구지량, I walk the line 2023# Ⅲ

각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감상하며, 예술에 대한 감성을 충전할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서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느꼈고,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김의상 作

뿐만 아니라 다온아트갤러리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매번 색다른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답니다.

출처: 다온아트갤러리

'작가의 시선 展'은 7월 22일에 막을 내리지만 이어서 심향 박승무 선생 타계 44주기를 맞이하여 '심향맥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다온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새로운 전시 '심향맥전'은 박승무 선생의 뛰어난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 작품 세계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온아트갤러리에 방문하셔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감성을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